안녕하세요 꿀꿀덕입니다
오늘은 방사선 치료를 받기 전 2일 전에 혈액 검사, 엑스레이, 심전도 검사를 하러 아침 일찍 신촌 세브란스로 향했습니다.
만약 이 수치가 맞지 않으면 입원 전날에 또 병원에 가서 보험이 안 되는 타이로젠을 맞고 수치를 강제로 맞춰야 한대요…하지만 이 가격이 덜덜…
무려 100만원정도!!ㅠㅠㅠ
그래서 요오드 준비하시는 분들 잘 준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찍 출발하는 이유는 혈액검사를 9시쯤에 받아야 검사결과가 밀리지 않아 빨리 나온다고 하네요.그게 2시간… 모든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듣기 위해서 기다려야 돼요ㅠㅠ시스템이 좀 그렇지만 어쩔 수 없으니 출발!!(웃음)
늦게 가면 3시간 이상 기다릴 수 있기 때문에 빨리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받기 전에는 항상 단식하세요.8시간 단식!!!
이렇게 원무과에 수납을 하고 정리권을 뽑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제 차례가 옵니다. 이번에 간호사님은 안 아프게 골라주셔서 너무 나이스… 흐흐흐
피를 뺀 후 물이라도 마실 수 있었기 때문에 숨을 헐떡이면서 우선 물을 마셨습니다.
소변 검사까지 해달래요.소변검사까지 플러스…..
X선 촬영 후 심전도 검사하러~
아침 일찍 와서 그런지 그렇게 막히지는 않더라구요.
덧붙여서 신촌 세브란스 암 병동은 일반 병동에서 떨어져 있습니다.코로나케어는 일반병동
그렇게 모든 검사를 마치고 2시간 정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핵의학과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방사선을 받기 위한 수치가 높았어요. 그런데 칼슘 수치가 너무 낮은데 일상생활이 불편했어요?이 수치로는 치료가 되지 않으니 칼슘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이기 위해 링거를 맞고 귀가하시면 됩니다.
간호사가 그러셔서 링거 맞으러 갔어요.
항암치료 받는 분들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빨리 암이 정복되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는 단기 주사실에 안내 받았으므로, 이렇게 마사지 의자에서 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신촌 세브란스 최고 ㅋㅋㅋ
이렇게 2시간 정도, 시간이 15시 정도… ㅠㅠ 아침부터 15시까지 못 먹으니까 몸도 피곤해~~
함께 와줘서 고생한 그녀에게도 미안했어요.
그리고 저녁식사..!!
디너 : 나비푸드 마파두부덮밥, 차돌박이
오늘 하루는 한 끼밖에 못 먹었어요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에 시간을 빼앗기고 나서 무엇을 먹을 수 없어요. 결국 집에 와서 이렇게 한 끼로 잘 끝냈습니다.
빨리 누워서 자고 싶은 마음뿐이에요.오늘은 이렇게 문장을 만들어보고
동위원소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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