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아이폰 화소 수 증가, 폴디드 줌 채택, AR/VR, 자율주행 카메라 등 끊임없는 성장 기대.
LG이노텍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매출액 3조9517억, 영업이익 3671억으로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3조8639억, 영업이익 3345억을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YoY에서 매출액은 28.71% 증가, 영업이익은 5.83% 증가했고 QoQ에서 매출액은 -30.95% 감소, 영업이익은 -14.59% 감소했다.
LG이노텍의 사업부문은 크게 광학솔루션사업부, 기판소재사업부, 전장부품사업부로 구분되며 2021년 기준 매출 비중은 광학솔루션사업부 77%, 기판소재사업부 11%, 전장부품사업부 9% 등이다.
광학솔루션사업부는 카마모도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판소재사업부는 포토마스크, 탭서뷰스트레이트, 반도체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장부품사업부는 모터/센서, 차량통신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LG이노텍 전방산업으로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차량 LED, 사물인터넷 등이 있다.
LG이노텍의 1분기 아이폰13 판매 호조로 광학솔루션 매출이 YoY 30% 이상 증가했고, 기판소재사업부도 패키지 기판 믹스 개선으로 전사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주력 사업부인 광학솔루션사업부는 2022년 하반기 아이폰 프로 모델의 카메라 화소 수 상향 조정과 2023년 아이폰 모델의 폴더드 줌 카메라 채택에 따른 ASP 상승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 2023년에는 주요 IT기업의 AR/VR 기기가 출시되고 LG이노텍 카메라 모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으며 2024년부터는 FCBGA 기판 양산이 시작돼 미래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면 전장용 카메라 모듈에서도 경쟁력을 자랑할 수 있을 것이다.
LG이노텍의 주요 주주는 LG전자 외 1인 40.79%(LG전자 40.79%, 정철동 1000주 등), 국민연금공단 10.24%, 자사주 0.01% 등으로 구성됐다.
LG이노텍의 역대 실적을 보면 지난 10년간 사이클을 그리며 움직였지만 2019년부터 급격히 성장해 2021년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액 14.9조, 영업이익 1.26조를 달성했다.
2021년 기준 영업이익률은 8.5%다.
LG이노텍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022년 1.48조, 2023년 1.62조, 2024년 1.73조다.
LG이노텍 월봉을 보면 LG이노텍 주가는 2021년 11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2022년 3월 31일 역대 최고가인 414,500원을 기록한 뒤 현재 보합 중이다.
향후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만큼 큰 폭으로 상승한 주가 Level에서도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LG이노텍의 주가 향방에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