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정보보호학과 팀 인터뷰 [서울여대/서울여대] 2020 모형차 자율주행경연대회 ‘은상’ 수상,

슈하! 여러분 개강 후 잘 지내셨나요? 저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나요 저희가 개강을 했다는… 사실이… (눈물)

오늘은 코로나19에서도 개강에서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슈니들에게 너무 자랑스럽고 기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학생들이 외부대회에서 ‘입상’을 했다는 서.식! 그래서 저 융슈리가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SWUPREMECAR” 팀입니다.

강현미)저는 팀장 정보보호학과 17학번 강현미

김지원 학우) 팀원 정보보호학과 18학번 김지원

이주영학우)팀원정보보호학과18학번 이주연입니다.

(왼쪽 사진, 왼쪽부터) 김지원, 강현미, 이주영 학우+) 세 분이 어떻게 만나 같은 팀이 되었습니까?

강현미 학우) 저와 주연이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홈페이지에 올라온 대회 공지를 보고 각자 참가를 신청했어요.신청 마감일에 추가 신청을 받는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그때 지원이는 주영이가 소개를 받고 신청했어요.먼저 2020 모형차 자율 주행 콘테스트에서 은상의 소감은 어떻습니까?예상 밖의 상이어서 놀랐어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리허설에 참가해 보니 잘하는 팀도 많았고 무엇보다 1차 주행 결과(순위)가 좋지 않았어요. 시상식을 기다리면서 점수와 순위를 확인하는 사이트를 확인했는데 최종 결과를 보고 당황하면서도 열심히 준비한 기간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뻤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

대회 2주 정도 전부터 거의 매일 학교에 나가서 코드 분석하고 실험하고 또 수정하고… 그 과정을 지겹도록 반복했어요.대회를 준비하면 할수록 수상에 대한 욕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은상을 받았을 때는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고 행복했어요.

이주영학우) “사실 상을 받을 때까지 예상하지 못해 실감은 안 나지만 노력한 만큼 보답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다행이고 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0 모형차 자율주행 경연대회가 어떤 대회죠? 소개해 주세요.SWUPREMECAR팀)서울여자대학교, 안동대학교, 한동대학교 SW중심대학지원사업단에서 공동 주최한 대회로 자율차에 대한 소프트웨어 지식을 쌓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여대, 동명대, 안동대, 한동대 등 총 13개 팀이 참가했으며 모든 일정은 한동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기술교육캠프 참가 후 준비기간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기존 기술교육캠프는 3일간 진행되었으나 COVID-19에 의해 기본적인 교육을 제외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형차 안에 기본적으로 차선을 인식하고 주행하는 코드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가자가 그 코드를 자신의 모형차에 맞추어 바꾸어 트랙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회입니다. 트랙 사이에 장애물이 세워져 있는데, 이 장애물을 쓰러뜨릴 때마다 페널티(예를 들면 +10초)가 주어집니다. 최종적으로는 총 4회 주행의 종합 시간으로 최종 순위가 정해지게 됩니다.

+)”2020 모형차 자율주행 경연대회 참가 계기가 무엇입니까?”

(강현미) 사실 저는 재밌을 것 같아서 한번 해볼까 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자율주행이라는 분야에 대한 지식도 많지 않았고, 대회 정보도 적어서 참가가 망설여졌지만, 뭔가를 배우는 데 관심이 많아서.무엇보다 전에 준비한 대회가 좋은 경험으로 남아 있어서 참가를 결심했습니다.2020 모형차 자율주행 경연대회에 출품된 모형차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모형차의 출품이 아니라 모형차 안에 들어가는 코드를 개조하는 형식의 대회였습니다.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서소유한모형차로자이트론Xycar-B0입니다. 코드의 경우에는 c++ 언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또는 집중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SWUPREMECAR 팀) 1개씩 해보는 거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카메라의각도,영상처리방법,바퀴의각도,주행속도등수정할수있는것은계속상담하고실험해보면서최적의수치를찾기위해서노력해온것같습니다. 또 연습환경과 대회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지난해 대회영상을 보면서 대회환경을 분석하고 수정된 코드에 대회환경에 대비하는 코드도 준비했습니다.그리고 도도해지면 최선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혹시 이번 공모전에서 놓치셨거나 아쉬운 점 있으시면 “

(강현미(학우) 1차 주행에서 모형차가 한 바퀴를 돌고 정지해 실격 판정을 받은 게 가장 아쉬웠어요. 정지선을 두 번 인식하면 정지하도록 코딩되어 있었는데, 출발선에 차를 세팅하는 과정에서 정지선을 한 번 인식하게 되어 발생한 것입니다.

모형차에는 라즈베리 파이에 연결하는 보조 배터리와 모터에 연결된 내장 배터리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모여서 연습을 하고, 차는 매번 가지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학교에 두고 오기 때문에 모터 배터리 충전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배터리의 충전 상태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점도 생각해야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김지원학우대회가1,2차로나누어져이루어졌는데1차기록이제일아쉬웠습니다. 모형차가 레일을 따라 주행하면서 레일에 놓인 장애물을 쓰러뜨릴 때마다 페널티가 주어지는데 우리 모형차는 하나도 쓰러뜨리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속도도 꽤 빨라서 정말 완벽했는데, 정지선을 넘지 못하고 멈추었기 때문에 실격처리가 되었습니다.. 연습때는 잘 멈추었는데, 대회에서 이렇게 실격이 되니 정말 속상했습니다. 만약 1차에서 실격당하지 않는다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대회 도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해주세요.강현미 학우)대회를 준비할 때 코로나 문제도 있고 비도 많이 오는데 열차 운행 중단 기사를 읽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못 간 것 아니냐고 장난스럽게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나요.

(김지원 학우) 2차전에서 우리 차례 때 구경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다음 팀 분들도 계시고 다른 학교 교수님들도 견학 오셨습니다. 대회측이공식적으로영상을찍었는데도어떤교수님이우리모형차가주행하는모습을계속영상으로찍더라고요. 주행이 끝나고 인사를 하고 막 나가려는데 보고 있던 교수들과 다른 팀원들이 기본 코드를 수정해서 된 거예요? 혹시 기계 학습 알고리즘도 쓰셨나요?하면서 듣는게 내심 만족스러웠어요!

또, 최종 순위를 봤을 때 정말 놀랐습니다.

최종 순위 나오기 몇 분 전에 저는 화장실 갔다 와서 나머지 팀원 2명만 순위를 알고 있는 상태였어요1차전 기록이 낮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화장실 갔다 왔을 때 멤버들 한 명 표정이 울상이어서 생각보다 등수가 너무 낮다고 저도 팀원들을 위로해주고 다독이면서 ‘그래, 그래도 끝까지 했으니까 후회는 없지’ 이런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는데 제가 직접 순위를 보니까 3등이더라고요.

말 그대로 역전해서 은상을 받은 겁니다. 1회전에서 패자부활전에서 7위가 되고, 2회전에서 2위가 되고 최종 3위가 된 것입니다. 팀원들이 저를 놀래키려고 거짓말을 한 거예요. 그때의 그 놀라움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한동대에 도착해 차를 실행해 봤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게 너무 충격적이었어요.그리고 중간에 편의를 위해 추가된 코드가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해결된 후 차량은 매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동했습니다. 당시 우리 팀의 노력을 보상받은 느낌을 잊지 못할 겁니다. 준비하고 싶은 대회가 있으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김지원 학우) 이번에 국민대학교에서도 대회가 있었는데 일정이 겹쳐서 참석을 못했어요 또 대회 이후에는 다른 일정으로 팀 각자가 바빠 다른 대회 참가를 계획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자율주행기술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초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율주행자동차에 접목해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제가 이루고 싶은 꿈 또는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보안을 공부하면서 즐기는 사람을 따라잡기 어렵다고 느꼈어요.피상적인 공부가 아닌 원리를 공부하면서 즐겁게 해나가고 싶습니다.2021 모형차 자율주행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슈니들에게 TIP를 주신다면?(SWUPREMECAR팀) 어떻게 작동하는지 원리도 모른 채 그대로 개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해한 개념을 바탕으로 직접 코드를 돌려 수정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직접 해보지 않고 이론만으로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도 시간을 투자하고 많이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형차가 그림자라든가 카메라 각도 같은 외부 환경에 약하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대회준비를혼자서는할수없기때문에좋은팀워크가기반이되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자신있게 도전하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 이쪽은 아까 참가자와 컨택이 어려워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이었는데, 혹시 자료나 TIP을 얻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threshold와 canny 함수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도 쉬폰이 달아오르는 포스팅이었죠? ^____^

“무엇이든지 자신있게 도전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덕분에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웃음)

슈니들도 그렇죠? 서로에게 항상 ‘용기’가 되는 슈니들!너희들…의 모습 정말 감동적이고…☆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좋은 소식을 전해 주신 “SWUPREMECAR” 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네. 음, 재밌는 소식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기대돼요? 기대되면 소리 질러!! oh, yeah!! 그럼 우리 다음 포스팅 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 o

  • 본 인터뷰는 서면 인터뷰로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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