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을 보면서 미드

머리 1개도 없는 어린 아이가 세상을 산다는 표정을 짓는 게 우선 그렇지는 않지만 돌이켜보면 나도 꽤나 그런 건방진 표정으로 다녔던 것 같다.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다 안다고 착각해 주변 어른들은 다 바보같이 보이고 세상이 다급하고 쉬워 보이는 시기이기 때문에 되도록 건방진 게 아닌가 싶다.’내일 없이 살겠다’ 이런 말을 내뱉는 사람들은 대체로 내일이 거의 확실하게 있는 사람들이다. 정말 내일 부재중인 사람들은 그런 건방진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구.

2

허세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한 일탈남청이라는 흔한 설정이지만 웨인이 여자 캐릭터였다면 웨인과 델이 여청의 일탈기였다면 나름대로 신선한 맛이 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달라 전형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