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Giphy) 지난 11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넷플릭스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기세가 점차 꺾이는 모양새다. 지난 4월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보고에서 20만명의 가입자 수 감소를 보고했다. 이는 넷플릭스 출범 1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이후 2분기에도 가입자가 100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보고에서 2분기 가입자가 200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됐던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2분기 연속 하락세는 면치 못했다.
넷플릭스의 하락세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 올해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하락세에 한몫했다. 넷플릭스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보이콧으로 러시아 서비스를 중단했다. 자연스럽게 러시아 구독자 70만 명을 잃게 됐다. 이외에도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를 허용하고 있어 디즈니 플러스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결국 넷플릭스는 반등을 위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수년간 광고 도입 피했는데…●하락세로 광고한 넷플릭스

(출처: Giphy)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 감소 이후 광고 기반 서비스 출시 계획을 내비쳤다. 그리고 지난달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내년 초 광고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사실 광고가 있는 넷플릭스에 대한 논란은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그러나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광고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는 2020년 4분기 전략발표 자리에서 “광고로 쉽게 돈을 버는 것은 넷플릭스의 존재 의미를 해친다”며 광고를 넣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출처: Giphy) 그러나 계속되는 하락세에 그도 기존 입장만 고집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리드 헤이스팅스 CEO는 4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광고요금제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후 회사는 지난달 공식적으로 출시 시기까지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독점 광고 파트너 협약을 맺고 꾸준히 계획을 진행해 나가는 모습이다.
광고 기반 서비스는 기존 구독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요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이용자 부담은 가중됐다. 광고 기반 서비스가 출시되면 부담스러운 구독 요금에 발길을 끊은 이용자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저렴한 요금제는 서비스 구독이라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결국 넷플릭스는 잃은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를 끌어들여 반등을 노리는 것이다.
광고가 있는 넷플릭스의 기존 요금제와 뭐가 다르니?
(출처: Giphy) 회사에 따르면 광고 기반 서비스는 기존 구독 서비스와 몇 가지 차이가 있다. 넷플릭스는 가격이 저렴한 광고 기반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에 제공하는 콘텐츠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기존 구독 서비스는 지금처럼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광고 기반 서비스에서는 일부 콘텐츠를 제외한다.
이런 차등은 계속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곧 출시될 광고 기반 서비스에 오프라인 다운로드 기능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운로드 기능을 이용하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비행기로 장시간 이동할 때처럼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즐겁게 하는 유용한 기능이다. 해당 기능 덕분에 해외 출장을 떠나는 사람들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같은 인기 콘텐츠를 보며 지루함을 달랠 수 있었다.
(출처: Giphy) 그러나 광고가 있는 넷플릭스에서는 오프라인 상태에서 콘텐츠를 볼 수 없다. 개발자 스티브 모저(Steve Moser)가 해당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그는 아이폰 넷플릭스 앱코드에서 ‘광고가 포함된 넷플릭스를 제외한 모든 요금제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텍스트를 발견했다. 또 광고 기반 서비스 이용자가 광고를 건널 수 없다는 사실도 앱 코드에서 발견했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아직 서비스 출시까지 수개월이 남았고 초기 단계라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재 나오는 증거는 기존 서비스와 광고 기반 서비스를 엄격히 구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렴한 광고 기반 서비스는 초기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데 사용됩니다. 그 회사는 궁극적으로 고가의 요금제로 이용자들을 이동시키려 할 것이다. 목표를 위해 넷플릭스는 광고 기반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를 철저히 구분하고 있다.
이수현 테크플러스 에디터 테크[email protected] [fv0012] 국제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과 장기화된 전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도시 봉쇄와 전쟁 상황으로 공급망 차질이 빚어지면서 제품 생산에 어려움이 생겼다. 애플도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도시 전체를 봉쇄하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기조는 애플에 치명타로 예상됐다.contents.premium.naver.com 무선 이어폰도 가끔 아쉬울 때가 있다. 배터리 충전을 잊었을 때다. 보통은 뒤늦게나마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한다. 당장 충전용품이 없을 경우 매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된다.tech-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