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기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38길 12
맡기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38길 12
이날 너무 춥다더니 협찬을 받고 식당을 예약하고 가야 하는 날. 일행이 조금 늦었는데 나도 늦을 뻔 했어. 1-8호선 파업 때문에 차를 끌어낸 사람이 많아 퇴근길 차량이 엄청나게 막혔다. 화요일이었지만 약속한 날은 금요일처럼 느껴진다. 연남동 오랜만에 갔는데 20대 초반으로 돌아간 느낌이라 싫었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맛있었지만 대식가인 내 배를 채우기에는 너무 역부족이었다. 사장님 친절하시던데 음식 양이 너무 작아서 식사하고 두 번째 방문하기 딱 좋을 것 같아. 음식점보다 안주점으로 분류.
중주하이볼클럽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희로1길 59
중주하이볼클럽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희로1길 59
1번째의 안주를 먹고 배가 부르지 말고 들렀던 하이 볼 클럽.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이 출입구와 흡연실의 문의 혼동에서 흡연실에 출입했다. 바의 자리에 앉았는데 옆의 흡연실에서 담배 연기가 다 들어간다. ^^)멀리 떨어진 자리엔 이미 먼저 온 손님이 앉아 있어서 옮기지 못 했다.담배는 기호 식품이므로 흡연실을 만들어 놓은 가게와 흡연자의 욕을 할 생각은 없지만, 싫어하는 것은 나의 자유. 흡연실이 바로 옆에 있음을 알고 있으면 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1차에서 하이볼을 먹어서 2회째도 하이 볼에 맞췄다.아르 그레이 하이볼을 주문했지만 상당히 좋았다. 아르 그레이 하이볼 에겐 얼 그레이 시럽이 든다고 말했지만 이 시럽을 많이 넣는 순간 망치는 것 같다.(경험)너무 적량을 넣으면 약간 단맛도 나오고 아르 그레이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이 가게 아르 그레이 하이볼 잘한다.옆의 일행은 메이 카즈 마크의 하이볼을 마셨다. 한 입 먹어 보았지만 내 취향이 없었다.
안주로 광어튀김과 소스를 같이 주셨다.소스에는 삶은 달걀 다지기가 들어 있었다. 맛있었다. 사실 튀김류를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일행이 나보다 더 배고픈 것 같아 광어튀김을 권했더니 콜해 먹었다. 광어튀김 안 추천했으면 카레 먹을 뻔했어.
육감만족 오류역점 서울특별시 구로구 서해안로 2311
육감만족 오류역점 서울특별시 구로구 서해안로 2311
아빠 퇴근길에 사온 육감만족족발. 우리 가족은 여기 족발 단골이 된 것 같아. 엄마는 아빠가 족발을 사온다는 말을 듣고 부침개를 구웠다. 와, 이날 부침개 맛있게 먹고 며칠 동안 환기가 안 되는 집에서 튀김 냄새 맡으면서 고생했다. 엄마, 부침개는 다시는 안 할 것 같아.
요리회에서 남은 막걸리를 들고 이날 족발과 함께 마셨다. 역시 한식 최고, 한식 최고.너무 많이 먹어서 다음날까지 배가 안 고파서 고생했어.
감정이 상하기 전에 저자벌레 페이충 출판 유노북스 출시 2021.04.29.
독서모임에서 인상 깊은 문구 3개를 캡처해서 보내라고 해서 찍은 사진.아무리 남을 따라해봐도 본인이 행복하지 않으면 자학행위나 다름없다. 누가 내 생각을 책에 썼는지..다른 사람들이 다 독립한다고 해서 나도 같이 독립하면 큰일난다. 다들 시장 간다고 나도 따라가면 충동구매하지.사람들이 N을 잡으러 간다고 나도 따라하면 큰일나.(살면서 평생 안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 남의 일은 모르는 일이니까 만약 하게 되면 내가 하고 싶을 때 한다.본인의 성질은 본 일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하면 따라하는 어떤 것이 좋은 결과를 내는지 안 좋은 결과를 내는지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다.”너는 나의 어디가 좋아?”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라고 한다.교환할 일이 없으면 관계는 끝난다.이것이 인간관계의 현실. 나에게 득이 되는 일이 없으면 잠깐의 시간조차 내지 않는 것이 요즘 트렌드다. 상대방이 귀찮다는 듯이 정서적 교환을 요구하면 무시하고 상처받으면 스스로 떠난다.예전에는 관계를 끝내는 것도 “나는 너와 관계를 끝낼 것이다!”라고 통보했지만 지금은 그냥 아무 말 없이 연락하지 않으면 관계가 끝난다. 이 얼마나 쉬운가! 세상 참 편해졌어. 예전에 했던 방식은 상대방과 조금이라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내 불만을 좀 알아달라는 방식이었다. 지금은 조금이라도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그 마음을 버리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다. <한잔 HAN BOWL 용산점>원조 나물 한 그릇에 8, 9육식을 즐겨 먹었다고 느낄 때쯤 찾는 샐러드 메뉴.나물을 아주 맛있게 무쳤다. 유부초밥 두부도 맛있고, 따로 주는 연두부와 검은깨드레싱도 맛있다.전날까지 겨우 책을 다 읽은 독서회 이날 너무 추워서 안에 경량 패딩을 입고 코트를 입었다. 첫 모임이라 예쁜 코트는 입고 싶어 얼어죽는 건 싫어 하나의 선택이지만 다시 생각해도 현명한 선택이었다.나:더> 나다움의 줄임말이라고나 할까..모임의 장은 여자인데 이력이 대단하다. 뮤지컬 배우 출신답게 딕션이 좋다. 이 모임은 나이를 밝히지 않는 모임인데 회장님, 저랑 동갑 아니면 한 살 아래인 것 같아요.브런치로 먹었던 오리죽과 오리백숙, 그리고 파김치와 배추김치, 김, 소금소금은 넣지 않는다. 파김치 진짜 맛있다.디저트로 먹은 롤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리죽과 백숙을 먹고 바로 먹어서 배탈이 날 뻔했다.저녁에 먹은 맥주와 육포, 그리고 목테. 너무 짠 안주와 맥주를 마시고 잤지만 갈증이 심했다. 얼음 물을 마셔도 그 갈증은 고쳐지지 않았다. 맥주를 더 먹었어야 했지만 2캔밖에 사지 않아 짭짤한 안주를 입 안에 버려야 했다. ( 남겨두고 싶지 않고)전 정원의 안주야. 청양 데리야키 맛의 목 손은 할인하고 3천원에 샀는데, 원가에서 절대 사지 않을 거.호프 집에서 먹는 명태가 더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프라이팬으로 구워정성까지 보이는 시간이 없었다.저키 오랜만에 먹으면 맛있었다. 이전 간식으로 저키만 먹어서 살찐 기억이 있다 한 포대로 마감했다.마트 가서 간단하게 과자만 사오려고 했는데 일이 커진 날.비비고 감자 빈정거리는 만두 두 봉지를 사와서 다음날 아침에 다 치웠다. 만두피가 쫀득쫀득하고 만두소도 적당히 느끼하고 맛있었지만 양념이 생각보다 강해 기껏 만들어 놓은 만장소스를 한두 번 찍어 먹어치웠다.직접 만든 수제 만두보다 맛있고 절망적이었다.역시 대기업은 이길 수 없다.엄마는 너무 느끼하다고 했고 아빠는 짜다고 했는데 아빠랑 내가 남은 만두를 다 먹었다. www아버지는 친구들의 모임에 가서 어머니와 충무 김밥으로 저녁 식사를 마친 날.두가지 다른 메뉴이다. 하나는 그냥 충무 김밥이고, 또 하나는 멸치 충무 김밥이다. 500원의 차이가 있다.멸치+고추처럼 매운 것 같았는데, 멸치에 멸치만 있었다. 추신수는 없었다.오전에 기름진 만두를 먹고 위가 지지부진했지만, 단백질로 깔끔한 충무 김밥을 먹고 입 속이 시원하다.지난주는 책을 읽고 먹고 시간을 다 보냈다.날씨가 급격히 추워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 요즘 집에서 놀것을 찾게 된다. 그래서 사실 그동안 잠을 못 잔 잠을 많이 몰아서 자면서 오후 1시가 되어서 일어나잉여를 생산할 수 있었다. 이렇게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기 자유가 새삼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하다. 운동 안 해서 운동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밖은 굉장히 춥다.https://www.youtube.com/shorts/Zju2NS88S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