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동백꽃 명소 오동도 동백열차 자전거

여수 1박 2일 마지막 일정으로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에 다녀왔습니다.동도는 오동나무가 많아서 동도라고 부르는데 지금은 오동나무가 없고 그 자리를 동백나무가 대신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동백섬이라고도 불립니다.

오동도는 “섬 자체가 하나인 동백나무” 여수의 상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오동도” 등 많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섬이지요.오동도에는 두 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고려 말 동도에 오동나무 열매를 따러 봉황이 날아온다며 공민왕이 동도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어버리라고 명했다는 전설과 도적떼로부터 정절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여인을 그녀의 남편이 동도에 묘를 세웠는데 그해 겨울부터 흰 눈이 쌓인 무덤에 동백나무가 피었고 그래서 동백나무를 여심화라고 부른다는 전설입니다.

먼저 주차장은 오동도 입구 공영주차장 이용방법과

여수 해상케이블카 주차타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수 케이블카 타고 나가면 오동도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이거 타고 다녀오셔도 됩니다.

국립공원이라 아쉽게도 애완동물은 출입금지네요.여기 주차장에서 오동도로 들어가려면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먼저 동백열차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과 여수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처럼 걸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먼저 동백열차 이용방법입니다. 동백열차 요금 편도 : 1,000원 할인요금 : 500원 (대상 : 65세 이상, 여수시민, 7~19세, 대학생) 면제 :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 이하, 65세 이상 여수시민운행시간 : 09:30~18:00 (동절기 : 09:30~17:00) 여수문화관광 홈페이지

무인발권기로 발권하겠습니다.편하게 가는 방법이지만 배차 간격이 있어서 기다려야 하고 또 사람이 많을 때는 줄을 서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있거나 더운 여름에는 동백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백열차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다음은 여수공영자전거 여수랑 이용방법입니다.먼저 ‘여수란’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결제수단 등록 후 카카오바이크와 동일한 방법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조금 번거롭지만 수고를 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가 일본 여행 때 얼마나 걸었는지 이런 자전거 대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자주 생각했습니다. 이용요금 1회 기본대여 2시간 : 1,000원 회원제도 있으나 관광객에게는 무용지물

동백열차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다음은 여수공영자전거 여수랑 이용방법입니다.먼저 ‘여수란’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결제수단 등록 후 카카오바이크와 동일한 방법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조금 번거롭지만 수고를 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가 일본 여행 때 얼마나 걸었는지 이런 자전거 대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자주 생각했습니다. 이용요금 1회 기본대여 2시간 : 1,000원 회원제도 있으나 관광객에게는 무용지물

여수엑스포홍보관자전거대여소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자전거 대여소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여수엑스포 홍보관 자전거 대여소에서 빌려서 오동도 들어가서 음악분수대 앞 자전거 대여소에서 반납하시면 돼요, 나갈 때는 반대로 하시면 돼요. 동백열차와 요금은 같지만 또 다른 맛이 있어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연인끼리 타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걸어 들어가면서 보는 오동도

아무튼 저희는 아이도 없고 시간도 많고 바닷바람 맞으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가려고 걸었어요.15분 정도 걸렸습니다.오동도 트레킹 코스 안내 지도입니다.우리가 걸어가다 음악분수 반대편 오른쪽으로 빠져 걸었어요.동백열차나 자전거를 이용하실 분들은 이쪽과 반대 방향으로 돌아주시기 바랍니다.조금 걷다보면 동백나무가 보이네요. 그런데 성급한 동백꽃이 벌써 피었네요.이곳 여수의 동백나무는 1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3월에는 만개합니다. 3월에 오면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동백이 진짜 굵어요~걷다보니 대나무 터널이 너무 예뻐서 한컷 찍었어요~비가 와서 그런지 숲 색깔이 짙어져서 열대우림에 온 것 같더라구요.화살을 만드는 대나무 신이대가 많이 자생한다고 해서 죽도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대나무 터널도 있군요.계속 걷다보면 오동도 등대가 나옵니다.등대 정상전망대 내부 모습입니다.등대에서 본 섬의 모습입니다.음악 분수대 쪽으로 내려와서 만난 부부의 나무입니다.나무 옆에 있는 표지에 있는 글이 좋았습니다.요컨대 남편이라는 나무가 옆에 있고 바람도 막아 주고, 그늘도 만들어 주어서 좋았습니다.그러다가 그 나무가 시야도 감추고 내가 돌봐야 하고 또 내가 원할 수 없어 점점 그 나무가 싫어졌어요.그래서 관심도 주지 않고 까닭 없이 짜증 나거나 하면 어느 날 그 나무는 점점 시들어 가고 태풍으로 쓰러졌습니다.남편의 나무가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바람을 막아 주는 나무가 없어지면 너무 힘들어서 남편의 나무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서는 당신의 나무는 지금 어떤지를 묻는 것입니다.가슴이 찡 해지는 정도 공감할 수 있는 글이어서, 길게 써서 보았습니다.그렇게 계속 내리면 음악 분수대가 나와요.저희가 방문한 날짜는 11월 ~~(울음) 운영하지 않습니다.~~~(울음)광장에는 여수를 대표하는 거북선 조형물도 보입니다.여기에서 동백 열차를 탈 수 있고 여수와 자전거 대여 및 반납도 있습니다.이렇게 여수 여행의 마지막을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에서 끝냈습니다. 여수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관광 도시로서 준비되서인지 주차장과 여수나 자전거 같은 다양한 인프라도 갖추어지고 있습니다.또 전체적인 물가가 관광지에 비해서 상당히 높다는 느낌은 안 했네요”여수 밤 바다”라는 노래로 우리의 가슴에 낭만의 도시라는 기대를 주고 있는 여수, 또 그 기대를 만족시키고 주는 다양한 볼거리, 음식이 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보면 제대로 보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이번 한번 제대로 여행해야 합니다.지금까지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오동도 유료주차장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88오동도 공영주차타워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116오동도등대 전라남도 여수시 오동도로 238-32오동도 음악분수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2-2이전에 올린 고소동 벽화마을을 보려면 아래 클릭~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그리고 커피 한잔의 여유 낭만카페[여수 볼거리]언덕위에 위치한 예쁜마을 고소동 벽화마을 전날 여수야경크루즈때 천사벽화마을 안내를 듣고… blog.naver.com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그리고 커피 한잔의 여유 낭만카페[여수 볼거리]언덕위에 위치한 예쁜마을 고소동 벽화마을 전날 여수야경크루즈때 천사벽화마을 안내를 듣고… blog.naver.com#여수가볼만한곳 #오동도 #동백열차 #여수주차장 #여수자전거 #오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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