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도 빠지는군요. 편도 결석 수술

1년 동안 편도선을 없애려는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치실, 가글, 치간 칫솔 등 다양한 것을 시험하고 면봉이라도 긁으면서 뽑으려고 무척 노력했습니다.

근데 못했던 게 사실.

혹시 면역력이 문제가 아닐까 해서 영양제와 비타민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그런 건 아니었는데 그 이후에는 편도결석 수술만이 정답인가 계속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편도 결석 수술에 대해 좀 더 조사해 보았습니다.

후기를 보내게 되어 아픔도 심하고 힘들다는 이야기뿐..

음식도 먹지 못해 생사의 기로를 헤매다가 3주 만에 8kg까지 체중이 줄어 놀랐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편도결석을 제거할 때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1박2일정도 입원해서 삼십만원정도.

금액적인 부담도 있었고, 한번 끝날 수술도 아니라고 해서 편도결석 수술에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었다.

재발도 잦다고 하니 좀 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치과 검진을 받게 되어서 선생님이 치약을 추천해 주셨어요.

편도결석인데 치약을 추천해 주시겠습니까?처음에는 좀 이상했어요.

시판되는 제품은 거의 합성 계면 활성제(소듐 라우릴 술페이트/SLS)라는 성분이 주로 들어있다고 합니다.

SLS는 거품을 내도록 하고 세척력도 좋아지는데 입안을 말리는 것은 물론 입안에 건조증도 발생시켜 세균 번식에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버린다고 합니다.

세균, 음식 찌꺼기가 합쳐지면 편도 결석이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합성계면활성제가 없는 치약으로 바꾸면 되고, 양치질도 계속하는 것이 필수!

편도결석 수술도 하지 않아도 되는 빨리 알아봤어요.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가 사용한 제품도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지 확인했는데 굉장히 당연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빨리 바꾸게 된 엔절곤.

합성 계면 활성제 대신 코코넛 유래 기포제가 들어 있었습니다.

항염에 도움이 된다는 생약 성분도 많이 있습니다.

대체제 덕분에 거품이 일었고 사용감도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칫솔질 후에 정말 입이 촉촉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달콤한 냄새도 없었고 양치질 후에 2~3시간 정도 지나면 항상 건조해지는데 그런 것도 사라지더라고요.

한 달 정도 지속적으로 사용한 결과 양치질 중 편도결석이 쑥 빠졌습니다.

편도선이 빠진 날을 기념해 한 컷!

물론 한꺼번에 다 없어진 건 아니지만 양치질을 하면서 조금씩 빠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전혀 없는 상태!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도 없고 입냄새도 사라져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만약 편도결석 수술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합성계면활성제가 없는데 생약성분이 들어간 치약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편도 결석 수술은 마지막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먼저 치약부터 바꿔 보는 겁니다.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정의 원고료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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