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이 높으면 레이저 치료 6개월 후기(녹내장 초기증상 및 원인)
친정어머니가 안과 치료 중 녹내장이 의심돼 소견서를 받고 대학병원으로 이동했는데 안압이 높아 레이저 치료를 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이번에도 정기 검진이 있어 각종 검사와 앞으로의 치료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친정어머니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기 때문에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안압이 높으면 레이저 치료 후 실제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시간을 거슬러 1년간 안과에서 안압치료를 했어요.백내장이 아니라 녹내장이 의심돼서 안압치료에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그런데… 1년간 다니던 병원에서도 안약을 처방받고 먹는 양을 복용했는데도 안압수치가 20mmHG를 넘어서 급하게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소견서를 써주셨어요.우리 엄마는 25~26mmHG정도 왔다갔다 하는 정말 안압이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약을 먹고 약을 눈에 넣어도… 안압 수치가 떨어지지 않으니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으라는 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다행히 대학병원 녹내장 전문의를 소개해 주셔서 소견서를 받고 바로 예약일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녹내장 의심 때문에 무서웠어요.
백내장. 녹내장, 처음에는 많이 혼란스러웠는데 녹내장은 안압이 계속 올라가면 실명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녹내장의 원인에 대해 우선 조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녹내장의 원인인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는 만성질환이라고 합니다.즉, 눈부신 위에서 대뇌에 시각 정보를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그렇게 되면 시야가 좁아져서 시력을 점점 잃는다고 합니다.특히 녹내장의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그래서 병원에서도 안압이 내려가지 않으면 녹내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녹내장의 초기 증상으로는 친정 어머니는 빨리 피로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눈물도 잘 흘리고 눈의 충혈도 동반되었습니다.
일단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도야가 흐려 눈이 침침해지면 노안일까? 라는 생각으로 엇갈릴 뻔했지만 피로와 두통이 동반되기 때문에 병원에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인을 알고 나니 시야가 흐려지고 녹내장처럼 증상이 나타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일단..대학병원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병원에 가면 각종 검사를 하잖아요.정말 몇시간 걸리는지…그곳에서 각종 검사를 하고 또 몇시간 기다려..
정말 대학병원은 기다림의 연속인것 같았습니다.
일단 레이저 수술을 권하고 안압이 내려가지 않는 건 눈 홍채 뒤쪽에 방수에 의해 조절되는 압력이 안압인데 순환해서 눈 밖으로 눈물이 배출돼야 하는데 좁다 보니 밖으로 배출이 안 돼서 안압이 높아진 것 같다며 즉석에서 레이저 수술. 레이저 치료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신경 써서 죽은 건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어머니는 나이에 비해 시력이 좋으시기 때문에… 그것만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친정어머니처럼 안압이 높아서 레이저 치료를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저희는 낯설었지만 의사 선생님은 레이저 치료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편하게 말씀해 주셨는데 저희는 수술이라는 말이 무겁게 느껴진 것 같아요.
그런데 레이저 수술은 10분 정도였고 수술을 했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가볍게 말씀하신 이유를 알았습니다.요일 단 10분 레이저 시술, 50분 후 수술 전후 비교를 위해 안압 체크해야 하므로 기다린다.그래서 총 1시간 정도였습니다.
말만 수술이지 치료 수준에서 금방 끝납니다.
수술하면 하루 전에 입원해야 하고 수술 후 병원 생활을 며칠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 레이저 수술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수술은 아니었습니다.그냥 치료를 받는다고 생각하세요.~~수납후 1시간이면 끝!!ㅋㅋㅋㅋ
초기 진료 때는 각종 검사를 하면 30만원짜리 레이저 시술을 예약한 날의 검사비.진료비 등 합쳐서 18만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수술 후에 잠시 앉아서 안압 체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만.
한달후 병원방문 안압체크후 안압 18mmHG
진료만 보고 다음 예약일을 정했어요.2개월후 병원방문 안압체크 18mmHG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갈 때마다 검사를 계속 했는데 갈 때마다 다른 검사를 하는 거예요.
이번에는 3개월 후의 방문 벌써 6개월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안압체크해보니 18mmHG
6개월간 안압이 20mmHG 아래로 떨어졌는데 좀 더 떨어지면 좋겠는데~~
약을 눈에 넣는 것을 중단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그건 안 된다고 하네요.약을 눈에 넣어도 안압이 18mmHG라서…계속 넣고 있어요.
그리고 다행히 녹내장은 아닌데 백내장이 조금 있어서 백내장 때문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조금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백내장이 심하지 않아서 아직 수술은 안 해도 된다고 해서~ 일단 다음 예약 날짜를 잡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6개월 지켜보면 괜찮다고 해서 멀리 오지 말고 기존 안과에 가도 된다고 하셨는데 어머니께서는 계속 대학병원을 다니면서 검진하면서 관리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대학병원에서는 각종 검사를 자주 해야 하니까 돈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갈 때마다 녹내장 검사를 하기 때문에 계속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했습니다.검사비 8만원. 약값이 7만원 나왔습니다.약값은 갈 때마다 다른 것 같았고, 검사비는 검사에 따라 다르지만 6만원이나 8만원으로 나왔습니다.
다행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약해지고 아픈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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