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서혜부 탈장/배꼽탈장 복강경 수술 후기(수술 가슴 경과사진)

이렇게 왼쪽 사타구니 쪽이 부풀어 오르고,

울 때마다 복압이 상승하고 배꼽도 툭! 올라갔다 내려갔다.

최대한 빨리 할 수 있는 게 다행이었어요.~배꼽탈장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었고, 저 정도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해서 수술하지 않기로 했어요~:)

수술 당일에야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수면마취를 위해서 라인 확보를 하는데 아기가 어려서 간호사들 몇명이 붙어서 했는지..

단식을 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가 그걸 이해할 리가 없고…

우유 달라고 우는 아기에게 쭈쭈기가 최선이었어요.

한 시간 정도 수술이 끝난 뒤 마취에서 깨어난 춘이는 너무나 불쌍한 목소리로 울어버리지 않겠다고 되풀이하고 있었습니다.

복강경 수술 가슴은 이렇게 양쪽 옆구리 쪽에 하나씩 배꼽과 탈장이 있는 쪽 고환에 하나 있었어요~

생각보다 가슴이 작아서 다행이었어요.♡

입원없이 수술후 당일 퇴원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수술을 마친 아이의 부모님을 퇴원설명을 하는 진풍경까지..ㅋㅋ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편안하게 잠든 모습에 눈물이 맺힌다~~

이제 건강하게 잘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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