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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미드필더는 애쉬 vs 이블뎃입니다
에이블 데드는 역대 최고의 공포 영화로 칭송받는 작품입니다. 지금은 클리셰가 되어버렸지만 공포/공포영화의 시초가 되는 다양한 촬영기법과 상식을 뛰어넘는 전개로 영화계에서 교과서적인 작품입니다. 다만 고어라는 장르의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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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매력(?)은 주인공 애쉬 가볍게 기분 나쁜 농담만을 좋아하는, 주제넘은 인물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그의 정체성이자 이브르 데드 시리즈의 페르소나입니다.
잔인하고 자극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심각한 내용과는 달리 영화 내내 진지하기보다 애쉬의 기발한 코미디로 도도함을 한 번씩 정화하는 그런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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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는 원작 배우 브루스 캠벨이 출연한 더블 데드 3편까지 있고 리부트된 작품이 1편 있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팬들을 사로잡았던 소식이 있었기 때문에 미드로, 애쉬 vs 이브르데드의 제작 소식! 그것도 원작의 주인공인 브루스 캠벨이 주연으로.
원작의 세계관에 이어 같은 배우가 나왔기 때문에 꽤 화제가 되고 있었어요. 간단한 줄거리로는 현 세계로 뛰어들려는 악마를 저지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인물 소개 갈게요.
인물 소개도 스포가 될 수 있어요
[출처 : 구글 이미지] 불스 캠벨(애쉬 윌리엄스 역) 주인공 애쉬입니다 얼굴은 건장하고 허세지만 맵시 있는 평범한(?) 아저씨예요. 그는 드물게 외팔이 없어요. 무슨 사정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시종일관 진지하지 못한 애쉬는 오로지 아름다운 여자의 외모와 몸매에만 반응하며 모든 대화를 비웃는 고집 센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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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사람만의 사정이 있어 마음 한구석이 서툰 아저씨였습니다. 다른 인물과 힘을 합쳐 악마를 자르고 잡는데 능숙한지 그 참혹한 광경을 즐겨요.
저는 배우 브루스 캠벨을 이브르 데드 시리즈 이외에는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검색해 보니 비슷한 장르에 많이 출연했어요. 영화 크라임웨이브, 옆집 좀비, 다크맨 그리고 미드번노티스에 출연했죠.
[출처 : 구글 이미지] 루시 롤리스 (루비/레베카 역) 루비는 애쉬와 달리 악마와의 싸움을 끝내려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애쉬와 적군이 되어도 아군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루비의 옷차림이나 외모에서 풍기는 미묘한 분위기 때문에 더 속마음을 알 수 없는 느낌이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사정이 있는지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보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배우 루시 로리스를 다른 작품에서 본 적이 없었는데, 여러 유명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어요. 영화 스콜피온 킹 스파이더맨 배틀스타 개런티가 2004년 시리즈 유로 트립 미드 스파르타쿠스 등에 출연했죠.
[출처:Google 이미지]레이 산티아고 공포영화를 보면 ‘가장 먼저 죽는다’라는 인물처럼 보이는 파블로인데, 여기에서는 그렇지 않군요 히스패닉계 특유의 넘치는 흥취와 두터운 의리를 보여줍니다. 매번 애쉬에게 놀림을 당해도 그와 악마를 퇴치하기 위해 함께 돌아다닙니다.
당연히 그도 남다른 사정이 있겠죠. 직접 보고 확인해 보세요. 애쉬와의 티키타가도 좋고,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배우 레이 산티아고도 여기서 처음 봤는데, 데뷔한 지 얼마 안 돼서인지 출연작이 많지 않아요. 서버번 고딕, 데이트 & 스위치, 러브 인 뉴욕이네요
[출처 : 구글 이미지] 다나 드로렌조 (켈리 맥스웰 역) 켈리도 파블로랑 비슷한 역할이에요 공포영화의 특성상 주인공과 악당을 제외하면 비중이 큰 인물이 별로 없어요. 하지만 파블로도 그만의 역할이 있듯이 켈리도 마찬가지죠. 오히려 적재적소에서 큰 역할은 켈리가 더 많은 것 같군요.
배우 다나 돌로렌조도 갓 데뷔한 배우로 애쉬 vs 이브르 데드 전에 이지 걸이라는 작품 하나에만 참여했습니다.
간단후기 – 스포 가능
[출처:구글 이미지] 애쉬 vs 이블 데드지만 원작인 영화 ‘이블 데드’ 얘기는 빼놓을 수 없죠 에블 데드의 가장 상징적인 오두막에서 악마들과 싸우는 장면은 영화의 시그니처입니다.
숲속에 버려진 오두막집 공포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땅에서 솟아나는 손과 나뭇가지 역시 이브르데드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자세한 내용은 다른 블로그에서 본 것 같네요. 생각보다 많은 이블 데드 전문가(?)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이블 데드의 여운을 애쉬 vs 이블 데드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원작감독인 샘 레이미가 연출과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이죠.
[출처:구글 이미지] 영화에서 한두 시간 만에 끝내려니 아쉬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닌데 총 30개의 에피소드 동안 다뤘으니 마음껏 그 세계관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여기서 잠깐만! 이블 데드 시리즈는 좀비라기보다는 영화 엑소시즘이나 사일런트 힐에 나오는 괴수? 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에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하지만 기분 나쁜 건 좀비나 다름없어요.만, 더 소름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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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품 자체에 대단한 철학이 있거나 숨 막힐 만한 서스펜스는 없습니다. 물론 악마를 추적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기본적으로 스릴러와 추리 장르와는 크게 다른 구조이기도 하죠.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죠.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재밌다’라는 다른 리뷰들이 많은데, ‘아무 생각 없이’는 공감하지 못하고 가볍게 보는 작품에는 공감합니다. 나름 세계관이 있어서 한번씩 놀랄 때도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영화의 ‘에블 데드’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그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은 뭐든지 쓰고 싶은 마음에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 같아요. 공포/공포를 좋아하고 고어한 장르도 이겨낼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수위가 매우 높으니 조심하세요. 보고 있으면 피가 내 입으로 튀기는 것 같은… 하지만 깔끔하게 잘리는 악마들을 보면 누가 악마이고 인간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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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리즈는 시즌 3에서 끝났습니다. 당황한 전개로 끝났습니다하하 향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브루스 캠벨 자신도 인터뷰에서 본인이 연기하는 더 이상의 애쉬는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래 하긴 했어요.
최근 공식으로 ‘에블 데드 나우’라는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고 언급했어요. 앞으로 이브르 데드를 이끌 새로운 히어로 히로인의 등장을 기대하겠습니다.
- 끝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