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JTBC 드라마 결산 오늘은 김작입니다2020년 가난했던 해가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리뷰어로 이번에는 2020년 JTBC 드라마를 결산하도록 하겠습니다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부부 세계 최고 시청률 28.4% 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
2020년 상반기 JTBC 최고의 이야기 제작 ‘부부의 세계’.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이 방영되었을 당시에는 이렇게 인기를 끌 줄은 몰랐습니다.
세계 1회 부부 시청률 6.3%로 부부 시청률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8회 만에 20%를 넘었고 16회에는 무려 28.4%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는데. 28.4%는 JTBC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이며, 막장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입니다. 아마 당분간은 이 기록이 깨질 것 같지 않네요.
부부의 세계가 왜 이렇게 인기를 끌었을까 생각해 봤는데요 제 생각엔 불륜이라는 소재를 내세웠다는 점, 과감하게 청소년 관람 불가로 방송해 부부의 세계를 묘사하는 데 그 수준을 높였다는 점, 김희애 박해준의 미친 연기력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명배우들의 드라마 복귀 2020년 JTBC 드라마에는 배우들의 드라마 복귀작이 꽤 있어요.
2016년 마지막 두 번째 사랑에 출연했던 김희애는 4년 만에 부부의 세계에 복귀했습니다.
2018년 꽃미남 정음에 출연했던 황정음은 2년 만에 드라마 쌍갑포차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012년 한반도에 출연했던 황정민은 8년 만에 허쉬로 돌아왔죠.
2020년 JTBC 드라마를 가득 채운 유명 배우들 이 중에서 황정민이 출연하고 있는 ‘허쉬’가 현재 방송 중입니다. 생각이 많은 드라마니까 한번쯤 봤으면 좋겠어요
원작이 있는 드라마 열풍 2020년 JTBC의 드라마는 평소보다 원작이 있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어떤게 있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원 클래스 (동명 웹툰 원작)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동명소설 원작)
부부의 세계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 원작)
쌍갑포차 (동명 웹툰 원작)
18 어게인 (영화 17 어게인 원작)
허쉬 (소설 침묵주의보 원작)
무려 6작품이네요. 혹시 제가 놓친 작품이 있으면 댓글로 올려주시면 추가하겠습니다.
이 중에서 제일 재밌었던 건 ‘이태원 클래스’예요 2020년 JTBC 드라마 속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청률은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이번에는 2020년 JTBC 드라마 중에서 시청률은 낮았지만 제가 재미있게 본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뵙겠습니다.서강준, 박민영
날씨가 좋으면 찾아뵙겠습니다. ‘ ‘은 서울에서 미대 입시를 가르치던 목혜원(박민영)이 이모가 사는 북현리로 가서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옛 친구 임은섭(서강준)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스 드라마가 아닙니다. 목혜원과 임은섭에게는 슬픈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목혜원 어머니는 남편(혜원이 아버지)을 죽인 죄로 감옥에 갑니다. 임은섭은 어렸을 때 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친아버지와 산에서 살았는데 어느 날 친아버지가 돌아가셔요. 그 후 양부모가 은섭을 받아서 기르는 것입니다.
이런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고 위로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에서 서강준과 박민영의 멜로 연기는 정말 절정에 달했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최고 시청률 2.7%로 막을 내렸지만 2020년의 저에게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사생활 고경표, 서현, 김영민, 김효진
‘프라이빗’은 사기꾼들이 프라이빗을 수집하는 거대 기업 골키퍼와 싸우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프라이빗’은 한 문장으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속에 등장인물과 반전이 굉장히 많고 플래시백도 자주 나오거든요. 그래서 이 드라마는 따라잡기 힘들다는 평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정말 재밌었어요 저는 원래 이런 반전이 많은 드라마를 좋아하고 무엇보다 배우 김영민의 열혈팬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2021년에도 ‘사생활’ 같은 스릴러가 JTBC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2020년 JTBC 드라마를 결산해 보니 좋은 작품이 정말 많더군요 2021년에도 선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 메일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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