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 가수 (2011~2021) 영탁 인생곡 OST 영탁 드라마 주제곡 이야기 2편 : 드라마가

2011년 영탁은 엘 클래스 멤버들의 군 입대와 개인 사정 등 여러 이유로 2년간의 활동을 끝내고 중학교 동창이자 엘크루 멤버인 금영과 제이 심포니를 새로 결성하게 된다.15주년 라이브 방송 때도 감사를 표시했지만 제이심포니 때의 영상이 그래도 지금 많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당시 소속사 윈원엔터테인먼트의 정승일 대표가 나름대로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중음반 산업계에서 어떻게 음악성만으로 대중적 성공을 할 수 있겠는가.영탁이 제이심포니로 활동하던 2010년 이후 2011년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불황이 시작되면서 상업적 아이돌 그룹을 제외한 음악성 있는 가수에 투자하던 기획사가 어려워진 시기였으니. 더욱이 2012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기획사들은 음반 홍보에 돈을 들이는 대신 유튜브 같은 뉴미디어 콘텐츠로 기획 운영이 가능한 그룹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남성 듀오나 음악성 있는 솔로 가수들은 공연과 음반 발매를 접고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도 당시 ‘자전거 탄 풍경'(선봉주, 김형섭, 강인봉)의 소속사에서 활동한 것은 현재 영탁의 음악성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포크 기반의, 기타 사운드, 작곡 능력을 보유한 작은 별 가족 멤버 강인봉과 ‘너에게 나는, 나에게 너는’을 작곡한 송봉주, 여행 스케치 출신의 김형섭 세 사람은 <신대공감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나와 영화 <클래식>과 CF에 자신들의 노래가 사용된 이후 저작권과 가창료로 엄청난 수입을 얻었다는 만큼, <신대공감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나와 영화 <클래식>과 CF에 자신들의 노래가 사용된 이후 저작권과 향수를 뿌리는 음악가들의 70대 향수를 뿌리는 음악가. 사콜이나 봉숭아에서 가끔 영탁의 선곡을 보고 저 노래, 저 감성을 아는 세대가 아닌데라고 생각한 데는 실력 있는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 시절의 영탁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어쨌든 그 시기에 실력 있는 신인들을 데뷔시키는 방법은 바로 유명한 드라마 OST에 소속사 가수를 참여시키는 것이었다. 인지도도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도깨비>의 크러쉬처럼 한 곡의 노래로서 인지도와 함께 음원 강자로 거듭나는 방법이 바로 O.S.T.시장이었던 것이다. 영탁은 또 제이심포니로 드라마 음악 시장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드라마 <49일> 가슴이 하나니까 (2011.5.16)

드라마 49일 주제곡 ‘가슴이 하나여서’. 제이심포니 홍대공연 포스터 2011.12.26개 앨범에는 정엽, 소연, 팀, 나비, 하림 등이 참여했으며, 이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OST의 퀄리티가 높다는 평가가 많았다. 다만 드라마 시청률이 별로 나오지 않아 좋은 노래가 묻혀 있는 경향이 있다. 저도 이 곡을 판타지 드라마 분석을 하면서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처음부터 만나지 못한 관계로 소울가수의 노래를 몰랐기 때문에…당시 라디오와 음악 프로그램에서 많이 방영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두 편의 드라마가 지상파 SBS를 통해 방송된 덕분에 희망TV 같은 특집 음악방송에 울 가수의 영상이 상당수 남아 있어 제이심포니의 활동을 엿볼 수 있다.

드라마 시티헌터 OST Part 4 Lonely Day (2011.6.15)

이 드라마의 주제곡 Lonely Day를 부른 뒤 제이 심포니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시티헌터는 당시 동시간대 라이벌이었던 MBC 차승원 공효진 주연의 최고의 사랑에는 약간 밀렸지만 그래도 18%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나도 처음에 ‘아이리스’와 비슷한 느낌인가 하고 생각했을 정도니까… 그때 이민호와 박민영의 주요 등장씬에서 흘러나오던 목소리가 우는 가수의 목소리였다니… 워메… 당시 이민호와 박민영이 한류스타로서 일본에 소개되어 일본과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게 되고, 드라마의 인기를 바탕으로 제이심포니는 일본 국내에서 팬미팅, 공연을 자주 하게 된다.이제 우리 가수는 10년전 일본에서 한류열풍의 중심인 K-POP 가수로 활동했다는 사실…

J-심포니 일본공연소개 포스터 2011.10.2122에서 영탁의 인스타를 보면 일본 공연에 갔을 때 시간을 내서 피규어도 사고 건담 앞에서 사진도 찍고 피규어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처럼 귀요미 사진을 많이 올렸을 때다. 덕후 박영탁기 신났어요 그래서 나는 휘팀 공연때 관객중에서 골라서 선물을 주었는데, 영탁 피겨에 당첨되는 것이 정말로 부럽다ㅠㅠ일본공연 2011년,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년전 울가수의 눈에 웃음.여전하고 소년소년한 모습

제이심포니 시절 일본 공연 포스터&공연 후 유튜브 캡처 출처ㅣCitrineii Youtube #보이스웹툰 <치즈인더트랩> 너에게 가는 길(2011.7.20) <너에게 가는 길>도 서정적이고 노래가 너무 좋은데… 웹툰의 치인트가 알려진 것에 비해 보이스웹툰의 치인트가 심포니 삽입된 곡이라…너무 알려지지 않은, 하나 더불러지는 않았다. 일단 가사가 소연 스타일이고 소녀풍으로 설레는 느낌… 청주캠퍼스 513나무보러갈때 추천송♬♪

2011년에 참여한 드라마 O.S.T 3종 세트

#드라마 <MMANY> ‘어쩌니’ O.S.T (2011. 6. 2) 2011년 활동이 시작되자마자 연달아 OST를 3곡이나 부른 제이심포니. ‘Many’는 남자 ‘Man’과 여자 보모를 뜻하는 ‘Nanny’의 합성어로 얼마 전 ‘사콜’에 나왔던 서지석이 주인공이었던 드라마였다.2011년은 J심포니가 O.S.T로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시기였던 개인적으로 ‘어쩌니’라는 멜로디나 가사가 너무 좋은데… 저평가된 곡이 아닌가 싶다. 언젠가 소울가수가 다시 불러줬으면 좋겠어. 숨이 차고 술이 오르고 네가 올라가고.

당시 제이심포니를 OST 종결자 실력파 남성 듀오라고 소개한 기사가 있다.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105111408481132(마이데일리=남안우 기자) 실력파 남성 듀오 J-심포니(제이심포니)가 드라마 OST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J-심포니는 Swww.mydaily.co.kr

#제이심포니 J-시네마 발매기념 쇼케이스 (2012년 2월 13일)

제이 심포니 시절의 네버 엔딩 스토리와 J-시네마 두 앨범이 구하기가 너무 힘든 제이 심포니 시절의 두 앨범. 나한테는 없지만 누군가에게, 팬에게, 내 사람들에게 소중하게 대해줬으면 좋겠어.이 앨범 수록곡 중 ‘Crazy Feel Tonight’는 중독성 있고 들을수록 좋다 김성훈-함경문 콤비의 이 노래는 지예 박주영과 함께 80년대 여성 작사가 3인방으로 이름을 날렸던 함경문 작사가의 젊은 감각으로 쓴 가사도 가사지만 곡은 무척 신난다. 클럽 부르는 노래라는 것도…딱 물어봐 함경문 님 옛날 감각이 그대로네. 부른 노래다. 도입부부터 듣자마자 개인적으로는 ‘가슴이 하나라서’ 같은 무거운 느낌보다는 ‘Crazy feel tonight’가 영탁과 제이심포니의 정체성을 더 잘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12.2.13 제이심포니 제이시네마 발매기념 쇼케이스 이후 2013년부터 19년 사이 영탁은 박지 앨범과 대학원 작곡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그 시기에 발표된 드라마 주제곡은 없는 것 같다. 2016년 이후 트로트 곡만 작업하면서 불러서… 그래서 그런지 2020년 경연 중에 들려온 드라마 <검사내전> OST 참여 소식은 더 기뻤고, 그 후 영탁이라는 가수의 스펙트럼에 다시 한번 놀랐다. 함께 출연한 경연자들이 고를 정도로 유명한 자신의 곡이 벌써 두 곡이나 되는 가수라는 사실에 놀랐지만, 다른 장르와 스타일로 나온 드라마 OST를 발표할 실력이란 음악성과 동시에 대중성을 갖춘 영탁이라는 가수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2020년 3월, 영탁은 <미스터 트로트>가 최종 2위를 수상했고, 이미 <미스터 트로트> 결승전 이전에 녹음을 마친 JTBC 드라마 <검사내전>의 물안개 블루스가 음원으로 발표되면서 팬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이 노래를 처음 듣고… 이 끈적끈적한 게 뭘까?트로트 가수인데… 그 느낌은 다 빼고 부르는 재즈와 보사노바 점점 그쯤에서…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느낌. 영탁이라는 가수의 무한한 매력에 빠져버린 그 서막을 알리는 노래였다.

드라마 검사 내전물안개 블루스 2020.2.4대학 은사이자 선배가 영화음악 작업을 함께하자고 해서 참여하게 된 이 곡은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 김영민 교수가 작곡, 작사한 곡이다. 시작점인 드라마 OST 가수로서의 장점을 십분 살렸으며, 특히 애시드 재즈에서 졸업 공연을 한 소울풀한 영탁의 매력을 보여준 곡.6월이면 해무에 도시 전체가 끈적끈적한 안개로 뒤덮이는 부산, 해운대 날씨에 아주 잘 어울리는 노래 물안개 블루스 물안개 블루스 등 6월의 어느 날. 차 안에서 이 노래를 볼륨 21까지 올리고 달맞이 언덕을 넘어 송정을 지나 햇빛까지 달리며 드라이브하기에는 너무 좋은 노래다.

음원 사이트에 소개된 드라마 <검사내전> OST ‘물안개 블루스’ 소개

이날 번쩍이는 와인색 셔츠, 찢어진 블랙진, 캐주얼한 블랙 스니커즈, 패션도 노래도 최고였다.이날 무대에서는 처음 불러본다며 설레던 영탁의 모습이 떠오른다. 2월에 발표해도 경연기간중인데다 드라마가 2월11일에 끝나버려서 주제가를 불러줄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이 노래를 듣고 좋아할 팬들을 생각하며 좋아했던 기억이… 이 날의 영탁은 물안개 블루스, 팬들은 난리 블루스…=한밤중에 그렇게 싱글싱글 춤추고 가버렸다.붙은 코멘트 생각난다^^;;

점점 룸바도 자이브도 척척 해내는 댄싱킹퀸의 귀환. https://youtu.be/3jYCptKMZz8 파르페는 아슈크림 아임?(옛날 사람들은 웃음) 어쨌든 완벽했던 이 날의 무대는 최고였다…

영상출처 봉숭아학당 런듀엣쇼편 <물안개 블루스> 제대로 리듬의 블루스를 보여준 OST ‘물안개 블루스’ 영탁이 부른 본인의 드라마 OST 첫 무대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 옛날 노래도 들을 수 있는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드라마 <세대 인턴> 세대라떼 2020년 MBC 드라마국 수목드라마 중 7.1%라는 최고의 시청률을 가져온 드라마. 게다가 지난해 드라마대상 시상식장에 초청가수로 가졌던 영탁의 축하공연 부분에서 또다시 분당 최고 시청률 경신. 배우 김은수는 함께 출연한 영탁을 언제나 극찬했다. 날카롭고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차가워 직장에 1명쯤은 있는 까다로웠던 차현석 과장의 역할은 영탁의 매력의 온도차를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다.우선 영탁은 ‘발음'(Diction)이 좋고 성량이 좋아 대사를 자연스럽게 처리하고(이미 사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확인된 바 있는데), 자신의 전공인 광고 영상 콘텐츠를 잘 살려 카메라의 위치와 동선까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스마트한 멀티플레이어다.<갑자기 TV>에서 밝혔듯이 기회가 와서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연기자 영탁의 모습도 금방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털털함이 느껴지는 역할도 한번쯤 대중에게 보여주기 바란다.

오랜만에 도도한 초고속 승진의 남자 차 과장님을 만나고 싶은…

https://youtu.be/zxntj CfDIGI 드라마 ‘세대 인턴’ OST 콘데라떼 녹음 현장 배우닭 1주년 기념으로 다시 만나고 싶은 차과장. 열대어가 좋아 혼술하는 차 과장. 혼술 특가세트 혼자 안먹고 전화하기~

#드라마 ‘OK, 광자매’ 오케이, 오케이~

달려라 달려라~ 달리니 더 잘생김 2021. 7월 11일. 청주 콘서트 마지막 날 음원이 발표되어 콘서트장을 축제 현장으로 만들어 버린 드라마 주제곡 OK(OK) 음원 발표 날 자신의 SNS에 올린 한 영상. 팬들이 응원하던 대기실 뒤에서 오케이 빛 자매의 한 장면처럼 실감나게 달려와 우리를 즐겁게 했던 그 장면. 드라마에서 주제가를 부르고 이 정도는 홍보를 해줘야지. 프로 맞죠? 저희 가수 정말 멋있어요이 드라마의 문영남 작가가 ‘영탁의 팬’이라고 할 정도로 극 중에서 영탁의 노래가 계속 흘러나오다가 결국 주제가 의뢰까지 받게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된 ‘오케이’ <오케이 빛 자매> 중의 주인공들보다 백만 배나 멋지고 리얼하게 달려준 덕분인지 최단 기간에 백만 뷰 돌파한 오케이 OST 영상. 다시 한 번 ‘영탁이 부르면 그 드라마가 완전 히트를 입증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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