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랑7회에서는 당차고 묵직한 성격으로 관록의 연기력을 뿜어내는 배우 김희정이 출연해 색다른 기운을 불어넣는다고 하던데. (김희정씨가 52세에 결혼할지 아직 미혼)
이에 김희정은 미칠 분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사랑 방식에 대해 답한 뒤 오히려 신동엽을 향해 (사랑하는 사람) 대신 죽을 수 있겠느냐고 날카로운 물음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미친 사랑신동엽이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한순간의 망설임조차 없이 아내를 위해서라면 무조건 죽습니다, 단 1초도 주저하지 않는다고 그럴듯한 발언을 해 애처가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신동엽의 대답을 들은 김희정도 난 장기이식 정도는 할 수 있다며 예측불허의 역공격을 해 모두가 놀랐다고 하더군요.
특히 신동엽은 아직 미혼인 김희정에게 이성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이냐고 이상형을 물었고, 이에 김희정은 (이상형이) 없는 게 문제라고 남다른 고민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배우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이 사실 내 이상형과는 정반대였다고 비하인드를 갑자기 고백했다.
정시아의 말을 들은 신동엽은 나처럼 이상형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다시 초강력 농담을 던져 넘을 수 없는 벽의 사랑을 좋아한다는 면모를 입증하고 미친 사랑x를 알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