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하는 데이터 랭킹
집, 홈코노미 꽃 넷플릭스, 넷플릭스 K드라마 인기랭킹은?<재미있는 데이터 랭킹> 코너에서는 이슈가 되고 있는 이슈들을 선별하여 다음 소프트웨어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소셜 매트릭스(Social Metrics™)를 이용하여 빅데이터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순서대로 각 이슈에 대한 순위를 발표하는 코너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인도어파,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은 OTT 서비스 흥행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홈코노미’라는 신조어의 등장에서 성장에 이르기까지 OTT 서비스는 가장 중심축에서 라이프스타일과 시장의 모습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넷플릭스는 시장을 선도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다음 소프트웨어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소셜 매트릭스(Social Metrics™를 이용하여 최근 1년 3개월간(2019.01.01~2020.04.07)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연 요즘 넷플릭스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 드라마 중 어떤 작품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지 언급량을 기준으로 살펴보았습니다.
5위. 이태원크라츠 (3,276건 | 최고 시청률 16.6%)
JTBC 드라마 이태원크라츠 스틸컷 5위는 1월말부터 3월말까지 JTBC에서 16부작으로 제작한 <이태원크라츠>입니다. 이태원크라츠는 다음 웹툰 <이태원크라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이지만,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내용입니다. 게다가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아가며 창업신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가장 웹툰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의 현재 모습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현실 고증’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태원크라츠는 인기 웹툰의 드라마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신감’, ‘소신이 생긴다’, ‘뭉친다’ 등의 대표적인 감성어가 나타나 보는 이에게 어떤 영감을 주는 드라마라고 사람들은 느끼고 있습니다만. 자신을 잃기 쉬운 각박한 세상에서 청춘의 열정을 느끼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4위. 동백꽃 필 무렵 (4,033건 | 최고 시청률 23.8%)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틸컷
4위는 장안의 화제였던 KBS 동백꽃 필 무렵입니다. 방영당시 최고 시청률만 23.8%였고 안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에게서 버림받은 동백나무가 살아 있어 불행만 겪어온 동백나무가 시골 청년 경찰의 위로를 받고 치유된다는 내용입니다. 사랑 같은 소리 하지마 VS 사랑이면 다 좋아의 큰 줄거리 라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주변 인물들도 감초 역할을 하며 보는 동안 완벽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동백꽃 필 무렵에는 ’40회 내내 울고 웃었다’, ‘끝내기 아쉬운 틴자쿠’, ‘귀여워, 핫’ 등의 대표적인 감성어로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나 감성을 다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넷플릭스 K-드라마입니다.
3위. 사랑의 불시착 (5,103건 | 최고 시청률 21.7%)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틸컷 3위는 tvN에서 제작한 16부작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스페셜 3부작까지 방영하고 믿고 보는 tvN 주말드라마임을 증명했습니다. 내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한국 재벌 2세 패션업계 사장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고 사랑하게 되는 북한 특급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사랑의 불시착은 제목처럼 ‘사랑’, ‘설레다’, ‘행복하다’ 등의 대표적인 감성어로 집안에서 이불을 걷어차는 등 절실한 사랑과 최강의 설렘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위.시그널(5,476건|최고 시청률 12.5%)
tvN 드라마 시그널 스틸컷
2위도 tvN에서 제작한 16부작 ‘시그널’입니다. 시그널은 무려 2016년에 방영된 드라마로, 순위에서 가장 방영된 것이 오래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정주행’, ‘팅작’이라고 불리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미생 등을 연출한 김원석 PD와 사인, 킹덤 등을 쓴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은 일명 어벤져스 드라마입니다. 또한 tvN 드라마 중 가장 먼저 가변 화면비를 사용하여 의도적이고 독특한 연출로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제사건 15년 이후 무전기라는 매체를 통해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사건들을 파헤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시그널은 ‘신선하다’, ‘탄탄한 스토리’, ‘긴장’, ‘피폐해졌다’ 등의 감성어를 갖고 있으며, SF, 범죄, 스릴러 등의 장르의 매력을 시청자들이 가감 없이 느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1위. 킹덤 (126,590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스틸컷
대망의 1위는, 요즈음 유행해, K-좀비, 모자 신드롬을 낳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 「킹덤」입니다. 역시 탄탄한 스토리가 시청자의 마음을 가장 잘 끌어당기는 걸까요? 2위였던 시그널의 각본을 맡은 김은희 작가가 짜릿하고 서스펜스 넘치는 각본으로 다시 저희를 찾아왔습니다.
킹덤은 2위 시그널의 언급량에 비해 23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언급량으로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즌1과 시즌2까지 공개되어 있으며, 총 12화로 단 하루만에 정주행할 수 있는 완벽한 가계드라마입니다.
생사초라는 부활을 가능하게 하는 풀을 중심으로 좀비뿐만 아니라 조선왕조의 권력다툼까지 정말 다양한 소재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으로, 대표적인 감성어로는 ‘진심 재미있다’, ‘멋있다’, ‘공포’, ‘괴물’ 등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킹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에 K좀비라는 말이 탄생하면서 집 안에서 아직 보지 못한 대다수 시청자가 ‘새벽’, ‘거실’에서 ‘빔프로젝터’로 ‘막걸리’와 함께 돌고 있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