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회계법인은 2차 시험이 끝나면 대학을 돌며 리크루트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간 제약상 모든 대학을 도는 것은 아니고 CPA 준비생이 어느 정도 있는 대학은 다 돌아가는 것 같았다. 설명회 일정은 각 학교 에브리타임과 커뮤니티 사이트, 고시클래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 학교의 경우 EY한영은 2022년 7월 5일(화) 58동 경영대학 SUPEX홀에서 리크루트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급하게 찍다 보니 사진이 조금 비스듬히 나왔는데) 각 본부별로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개괄적으로 소개했고 본부 function별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파트너들이 직접 설명해줬다. EY 한영의 경우 우리 학교에서 가장 늦게 설명회를 개최했고, 학생들의 관심이 적어서 그런지 설명회에 온 학생들이 설명회에 온 한영 현직자분들보다 적었던 것 같다.. ㅜ EY 한영에 재직하고 있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고, 특히 파트너급이나 이사급에 선배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었다. 설명회가 끝나고 나서는 감사파트너님 차를 타고 낙성대 쪽으로 내려가 회식을 했다.서블리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18여기에 갔는데 정말 맛있었다. 리크루트 설명회 때 먹은 쇠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아직 잊을 수 없어.. w 가서 와인도 마시고 또 옆인 와인도 한잔 하고 칵테일도 먹고 정말 호의적이었어…최종 선택을 하지 않고 죄송하지만(웃음)사실 솔직한 이야기는 설명회 때보다 회식 때 공유되지만 서로 술도 들어 솔직하게 질문도 가능하므로 원만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저학년들은 현실적인 이야기(입사의 요령, 조직 분위기 등)을 많이 하셔서 파트너들은 거시적인 이야기(진로 방향성, 회계 법인의 분위기 등에 대한 설명을 많이 하세요 같다. EY설명호ㅣ과 회식에 참석하면 EY의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우선 파트너들의 인상이 매우 좋고 회식 분위기도 편했다. 수평적 분위기와 좋은 조직 문화로 유명한 EY한영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회식 때 지원은 빨리 할수록 좋다고 바로 다음날에 자기 소개서를 썼다. 사실은 EY한영은 안전 빵()고 썼는지 크게 준비를 하고 쓰지 않고 자기 소개서도 빨리 써서 제출했다.자기 소개서 문항(1)EY한 영국 지원 동기 또는 회계사로 회사를 선택하는 그의 기준을 가르치세요.(600자)(2)자신만의 경쟁력(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서술하세요.(600자)(3)향후 Career, 5~10년의 계획은 무엇입니까?(600자)(4)다음 EY Value중에서 본인에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한 요소를 하나 뽑아 그 이유도 기재하세요.(1. 성실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 2. 활력, 열정 그리고 선도할 용기를 가진 사람, 3. 바르게 행동하고 관계를 구축하는 사람)(600자)문제가 어려운 것은 없었지만 생각보다 질문이 많아 놀랐다. 그래도 띄어쓰기를 포함하고 600자이므로(한글은 2자, 영문은 1자, 띄어쓰기는 1글자로 기록되고 있는 것?)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쓰면 바로 쓸 수 있었다. (1)설명회에 참석하고 한영의 성장성을 보고, 한영의 성장을 이끈다는 식으로 쓰고(2)는 자기 주도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다(3)해외 파견도 가서 밸류에이션 업계 전문가가 되고 싶다(4)고등 학교와 군대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사람이라고 적었나?면접 7월 13일 인사 팀에서 메일이 와서 일주일 후에 면접 일정이 잡혔다. 비대면 면접에서도 양복은 입어야 할 것 같고 급히 정장을 사고 심층적인 질문은 안 한다고 생각하고 1분 자기 소개만 준비했다.1분 자기 소개는 면접관과 일성인 것으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모두 준비하고 와서 저도 남만 하는 것이 좋다. 목소리는 가라앉고 힘차게 제대로 이야기하고 1분~1분 30초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너무 시간이 길어지면 면접관들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자기 소개는 내용에 크게 귀을 기울이지 않으므로 내용보다는 말투, 표정, 강세 등 비언어적 요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준비한 예이다. 안녕하세요, 전략 재무 자문 본부의 지원자 XXX입니다. 나는 스스로를 어떤 상황에서도 목표로 달려가”초지일관”의 캐릭터로 표현하고 싶어요. 저는 항상 최대한의 노력이 최고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였습니다. 중학교와 고등 학교 때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등교해서 6년간 개근했습니다. 고교 시절은 “일반 고교”이라는 암울한 학습 환경 속에서도 모든 수업과 교내 활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대학 입시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또 나는 학생 시절 공부의 의지가 강했지만 기초 체력이 약해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군대에서 “지구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매일 달리기에 참가하고 그 결과 제대할 즈음에는 장거리 달리기에서 특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도 학교의 러닝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10km는 가볍게 뛸 정도로 지구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회계사는 오래 근무 시간과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리기 때문에 확고한 목표 의식과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하고 이룬 경험을 잘 활용하면, 회계사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어떤 캐릭터인지 정의하고, 경험을 간단히 언급했다. 그리고 위기 극복 경험을 소개하고 의지를 표시한 뒤 마지막으로 어떤 회계사가 되고 싶은지 깨끗이 마무리로 했다. 면접에 다니다 보면 자기 소개 때 체력을 과시한 사람이 많았다.(야근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너무 눈에 띄보다 무난하게 준비한 것이 좋겠다. 내용은 비슷비슷하니까, 목소리와 패기를 보인다. 상기의 1분 자기 소개를 빅 4회계 법인에 다닐 때도 마찬가지로 활용했다. 면접은 면접자 2:피 면접자 1에서 열렸다. 면접자는 전략 재무 자문 본부 파트너 한명과 인사 팀 직원 한명이 들어왔다. 나는 윗옷만 양복으로 갈아입고 하의는 파자마를 입었다. 우선 1분 자기 소개를 하고, 그 후는 자기 소개서 기반의 질문을 약 2개 정도 했다. 꼬리의 질문도 없었고, 조금 면접관들과 입문하는 분위기였다. 한영이 어떤 회사인지 알리고 함께 성장하고 달라는 식으로 말씀했다. 압박 면접에서도 전혀 없고 시사와 이슈에 전혀 듣지 않았다.8월5일(금)에 합격메일이 왔다. (첫 최종합격메일이었다) 비록 타법인에 입사확정을 했지만 설명회때부터 면접까지 한영에 대한 인상은 매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