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만곡증, 축농증, 수류, 비염 수술 2일차까지 수술 후 리뷰

안녕하세요. 저는 선천적 비염과 종합격투기(외부중격)로 인한 비중격, 그리고 3년 전에 생긴 물혹으로 인해 사계절 후각 상실, 코막힘, 코골이 등으로 고통받았는데 이번에 결국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일산동국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입원부터 퇴원까지, 즉 수술 전후, 그리고 2일째까지의 소감을 써 보려고 합니다.

수술 후 지옥에서 지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그래서 조금이라도 정보 공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원>

11월 22일 월요일에 입원했어요.수술 전달에 입원을 하거든요.

여기까지는 몰랐어요.곧 나에게 오는 엄청난 고통이…

실제로 이날 넷플릭스에서 새로 나온 ‘지옥’이라는 드라마를 처음부터 봤는데 실제로 그 현상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밝게 밥 먹으러 가는 저 지금이라도 멈추고 싶네요.저녁은 지하식당에서 해결했는데 맛집이네 https://blog.naver.com/tomi0302/222575824894 안녕하세요. 현재 수술을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수술준비>

수술을 위해 링거를 맞았어요.이거 수술 주사라서 너무 아픈 주사인데 저희 대학 간호사분이… 두 번이나 찔렀는데 미안하다고 도망가셔서 다른 분한테 맡겼거든요 잘 한번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아팠어요. 3회 만에 성공했네요. 눈물

그렇게 링거와 함께 잠을 자고 수술실로 갔어요.수술은 전신 마취로 하고, 10시 30분경에 시작하여 마취에서 깨어나면 15시 30분이었습니다.이때부터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일단 마취에서 깨어나면 코로 숨을 쉴 수 없고 (현재도 마찬가지) 혈압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열까지 그냥 온몸에 오한이 나고 아까 말했던 지옥현상이 보였습니다.

아마 완전히 깨어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정말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게 수술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실에서 30분은 나중에 열이 조금 내려 입원실로 갔습니다.

<술후>

입원실에 와서 블로그를 위해 찍은 제 모습입니다.피가 계속 흐르기 때문에 저렇게 거즈를 테이프로 붙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코로 숨을 전혀 쉴 수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입으로만 쉬어야 하는데 목은 말라… 근데 단식이야… (가글만) 입술은 터지고(입밥 필수) 또 콧속에 들어간 걸로 고통까지… 하, 치통에 두통까지 심했어요.특히 화장실에 갈 때 어지러워서 거북이 발로 갔었죠. ^^::

차라리 자고 싶었는데 10분 졸다가 숨쉬기가 힘들어져서 잠에서 깨서… 2시간은 멍하니 반복해서 그렇게 밤을 꼬박꼬박 보냈어요.

거즈를 제거한 모습입니다만, 좀 보기도 그럴지도 모릅니다………………..

……………….

거즈 때는 이런 모습이에요. 딱 붙어 있었는데 그 부분이 너무 아팠어요검은 선은 꼬인 자국이 아니라 나중에 맨 앞에 있는 솜(?) 제거를 위한 끈입니다.나중에 당겨서 뺐어요.

고통에 시달리면서 간호해주는 사람은 없고(울음) 그래도 다음날 아침에 솜제거를 해준다고 해서 이를 악물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1분이 1시간 같았어요. 잠을 못 잤기 때문에

그래도 시간은 흘러요~ 06시 30분까지 오라고 해서 15분에 가서 10분 덜덜 떨었네요.빨리 빼버리고 싶어서 ㅎㅎ 그렇게 제거해줬는데 코로 숨을 못 쉬긴 마찬가지였어요.왜냐하면 앞부분만 빼도 안에는 녹는 솜이 있거든요.

콧속에 녹는 솜만 남기고 올라갔어요 헤헤 그래도 한결 편해졌네요.입으로 숨쉬는건 여전히 괴롭지만..

올라가자마자 피딱지에서 떨어뜨렸어요.

<죽밥>

겨우 단식이 풀리고 거의 40시간 만의 식사시간인데 역시 먹기가 힘들었네요.

<퇴원> 퇴원은 수술 다음날 했습니다. 오늘 했습니다. 현재 집에 와서 이렇게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피는 여전히 흐르고 있어요.절대 콧속에 넣고 닦지 말고 흐르는 것만 닦아주세요.

입으로 숨을 쉬면서 조금씩 콧속에 있던 피가 날 때가 있거든요.저도 핏덩이가 하나 나왔는데 (젤리 같았던) 이게 솜인 줄 알고 다시 병원에 갔어요.솜이 아니라 콧속에 남은 잔여물이 나오는 현상이니 놀라지 마세요

그리고 코 씻을 때 너무 세게 풀면 솜이 빠질 수 있으니 다시 넣어야 하니까 조심하세요!

코 세척도 잘하고 약도 꼭 챙겨드세요.저도 이제 둘째 날이니까 열심히 회복해야 돼요 ^^

현재로서는 고통이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수술을 하게 되면 저처럼 녹는 솜을 쓰는지 아니면 그냥 솜을 넣고 나중에 빼는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다른 분들 댓글을 보면 뽑는 쪽은 노를 건드리는 엄청난 고통이 느껴진다고 합니다.다행히 저는 녹는 솜이라서 고통은 없을것 같아요!!

여기까지가 수술 전부터 2일차까지의 감상이었습니다.다음은 1주일 만에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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