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하루 24시간 종일 집에 틀어박혀 지내며 강제로 칩거 생활을 하게 된 T.T.blog.naver.com 작년에 내가 이런 글을 썼어 ㅋㅋ 1년만에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동안 새로 추가된 내 플레이리스트를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해.나만 아는 아까워서 쓰는 여자 솔로 가수 – 비비 & 유라 & 솔 & 문 & 후디 #1 비비 (BIBI)

바비는 노란색이 잘 어울리는 노래와 분위기이다 내가 들은 바비의 첫 노래는 ‘비누’였는데 분위기는 너무 상큼하고 레몬 깨무는 소리지만 가사가 너무 도발적이고 솔직해서 마음에 들었다.

요즘 딩고 나와서 킬링보이스도 라이브로 부르는데 기계음 말고 실제 사람은 저런 목소리가 있다고? 하고 싶었다

가사를 보면 진짜 말하는 트위터의 글을 마치 옮겨 쓴 것 같은 가사도 있고, 시처럼 은유를 많이 넣은 가사도 그냥 너무 좋다.

성격도 딱 20대같은 풋풋함과 솔직함 + 당돌함이 다 묻어나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ㅠㅠ

특히 저에겐 중독성이 가장 큰 노래는 “Fedex Girl” 멜로디와 음색 그대로 고막 녹음!

‘추천곡’ Fedex girl, 비누, 나비, 사랑니 도박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 한강

#유라 (Youra)

유라는 말할 땐 목소리가 비비와 약간 비슷하지만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갑자기 성숙함과 위스키를 가득 담은(?) 목소리로 변한다.

YURA는 특히 명곡이 굉장히 많은데 전에 Cosmic Boy의 ‘Can I Love?’와 ‘겨울’을 들으면서 왔는데 이 여성보컬이 누구냐고 했는데 그 YURA가 ‘YURA’였어 ㅋㅋ

특히 ‘수영해’는 제목은 모르겠는데 처음 전주와 소절을 들으면 힙한 카페나 거리에서 한번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던 그 곡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카더가든이라고 불렀던 ‘깜빡’ 이거는 그냥 명곡

‘추천곡’ 깜빡, 헤엄쳐, 인강중독, Can I love?

솔 (Sole)

설이에게 가장 반했던 노래는 ‘Slo w’

라디오였나? 유튜브였나?어디선가 BGM으로 나왔는데 그 노래가 너무 좋아서 네이버 음악 찾기로 찾은 노래였다.

가사부터 멜로디, 음색 모든 게 완벽했던 이 가수는 누구였지? 찾아보게 된 그 노래였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나와서 너무 다음 색으로 녹여버려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U, Next’를 부르는데 한국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였다.

‘추천곡’slow, ride, 뭐든지, 기타 복수 커버곡

문(Moon)

늦게까지 집에 가기 싫은, 늦은 밤 3시 밤 거리 같은 느낌의 노래

‘밤의 거리’와 ‘이 밤이’

사실 Moon의 노래는 잘 모르겠지만 이 곡 두 개면 충분해서 리스트에 올렸다.

특히 자이언트와 함께 부른 밤거리는 듣자마자 문이라는 가수의 또 다른 곡을 찾아냈다.’멀어져가’도 너무 좋고 비트랑 그 바이브가 너무 힙해

윈즈 노래 ‘Touche’에서 피처링도 했는데 둘이 목소리가 너무 찰떡이야

‘추천곡’ 밤거리 이 밤이 멀어져 간다 touche

드비타 (De Vita)

처음 amg로 새로 스카우트된 여성 솔로 가수에서 도비타의 모습이 잠깐 공개됐을 때 다들 이하 아니냐고 했지만 알고 보니 보석 같은 도비타가 발굴됐다.

Evita라는 복고풍 사운드에 세련된 보컬이 어우러져 이 뮤직비디오의 색감+메이크업+연출이 모두 좋아서 전 앨범을 들었다.

Evita를 포함해 Movies, All about you, 1974 live, Show me 수록곡 5개를 모두 좋아하며 한동안 이 앨범의 5곡만 무한 반복으로 들었다.

더 많은 앨범과 활동을 했으면 하는 가수 Devita (그래도 AOMG니까 밀어주길 믿어본다)

‘추천곡’ Evita, Movies, 그냥 ‘CREME’ 앨범 전곡

#후드(Hoody)

이 중에서 제일 데뷔도 빨리 하고 언니 인후디 님

패디언니는 사실 나만 알기 아깝다고 하기에는 너무 알려져버린 꿀 보이스

나는 ‘해야’ 노래의 딱 맞는 안무와 영상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언젠가 꼭 이 노래로 춤을 추고 싶다는 게 나의 버킷리스트가 될 정도였다

2018년 전 영상인데 어제 찍은 영상처럼 힙하고 멋쟁이 ㅠㅠ

일단 박재범의 All Iwannado 피처링으로 처음 알게 돼서 여러 가수 피처링으로 등장하면 그냥 노래 깨물어 녹이는 후디

앞으로도 곳곳에 계속 등장해 주세요 언니

‘추천곡’ 한강, 안녕히 계세요, sunshine, all i wanna do 하나만

휴 사실 내 플레이리스트에는 더 많은데 너무 길어져서 ㅠㅠ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