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작가의 목소리 – 이경 작가님

이 책은 꿈의도서관이 주최한 ‘이루어드림’ 강사로 섬긴 이경 작가의 네 번째 책이다. 미리 사두었는데 퇴고와 일에 져서 겨우 읽었다. 부제는 한 작가의 작문 에세이. 일단 문체가 독특하다. 유머있고 재치있는 말투라 글씨색이 다르다. 옆에서 짓궂게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아. 어떤 사람은 낯설고 부담스러울 수 있어. 이런 식의 책은 처음인 것 같다. 책을 사달라고, 읽어달라고 조르는 글이 싫지 않다. 적당한 선에서 멈출 수 있는 작가님이다.

이 책은 범절서 듯 하면서 에세이의 성격이 강하다. 작가는 첫번째 책은 소설, 나머지는 에세이집을 펴냈다. 이 책은 4번째 책에서 책 쓰는 법을 가르치고 달라서 책을 쓰는 사람들을 좀 꼬집어 비평서 같다. 책을 쓰기 위해서 수백, 수천만 원을 쓰면서도 공관에서 내는 사람들에 대한 요청도 보인다. 책을 쓰고 싶어 하는 희망을 상대로 돈을 버는 작가들에 대한 비판이 배어 있다. 저들이 진정한 작가인지 알아봐야 한다.책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원칙은 하나이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고 위에서 아래로 쓴다. 그것만 명심하면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쓰면 된다. 글이 술술 쓸 사람이 있는 반면 흰색 종이와 잠시 씨름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이·굔 작가는 천재인지 모르지만 술술 쓸 사람이라고 자화자찬한다. 말보다 글로 쓰는 것이 속 편한 사람이 있다.전번 강의에서도 작가는 책에서 더 도덕적으로 된다고 말했다. 작가는 책을 통해서 자신을 앞세우고 싶어 한다. 누구나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싶은 것이 마땅하다. 지금은 독자보다 작가가 많은 세상이다. 책을 쓰는 게 고통의 사람은 독자로서 남아도 좋다고 일러준다. 작가라면 문인 상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른 작가의 작품을 낮춘다는 것이다. 자칫 자신의 작품에 열중하고 최고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남에게 피드백하지만 지나치면 자신의 색깔을 잃을 수 있다. 편집자와 어떻게 보내야 할지 경험도 일러 준다. 책을 한권 쓰고 작가라는 호칭을 받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한다. 그래도 2권은 써야 진정한 작가가 되는 게 아닐까? 누구나 책을 1권 정도 쓰는 삶의 스토리는 갖고 있다. 하지만 꾸준히 쓰고 있는 것은 다른 문제다.대개의 사람은 책을 써서 수입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부업으로 하여 글을 추천한다. 통상 인세 10%를 받지만 노력에 비하여 매우 부족한 금액이 있다. 글이 일반적이지만 그게 여의치 않다면 포기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생각이 다르다. 하나의 원고를 피드백하고 끝까지 교미부케레면 언젠가는 출판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농담처럼 던지는 글 속에 자신의 의견이 충분히 많이 든 것을 보면 출판 경험이 어디에 못 간 것으로 나타났다. 소설과 수필을 마련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그 영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것 같다. 소설을 읽지 않았으므로 어떻게 평가할 수는 없다.

작가의 목소리 저자 이경출판 마누스 출시 2022.03.03.03.

그러고 보니 나도 책을 쓰는 것에 관한 책, 글쓰기 책을 여러 권 보았다. 이 책의 뒷부분이 도움이 되는 책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잘 메모해 두면 도움이 된다. 내가 쓰고 있는 두 번째 책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재미있고 유용하게 읽은 책이다.

그러고 보니 나도 책을 쓰는 것에 관한 책, 글쓰기 책을 여러 권 보았다. 이 책의 뒷부분이 도움이 되는 책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잘 메모해 두면 도움이 된다. 내가 쓰고 있는 두 번째 책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재미있고 유용하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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