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누름꾼 :: 최근

출산 전후에 본 것신생 아라자는 시간이 많아서 남편과 미뤄둔 영화·드라마 폭풍 시청중이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2’ 보고 존 시나가 나온 가벼운(?) 영화를 보고 있다. 존시나만 나오면 남편이 너무 좋아;; 이것도 썸네일만 보고 남편이 가볍지만 재밌을 것 같다고 해서 보게 됐어. 예상 가능한 영화니까 정말 가볍게 보면 돼. 그중에서 멕시코에 너무 가고싶어,,

무려 10년 전 영화를 보려고 했는데 이제야 보게 됐다. 디즈니 플러스로 보기. 한 남자의 성장 이야기 또는 불륜, 또는 수의사가 될 뻔한 사람과 코끼리 사이의 유대감, 또는 서커스 이야기인지 잘 몰랐던 짬뽕 같은 영화.

이것도 디즈니 플러스로 보기 킹아더&먼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책이라도 읽어봤으면 더 재미있었을지도,,

영화 포스터에 키이라 나이트레이 해놓은 거 보고 혼나고 리뷰 남길 생각도 안 나. 이게 대체 뭐죠?

★ 추천 ★

골든글러브, 미국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해서 본 르네 젤위거는 평소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르네 젤위거를 전혀 볼 수 없다. 그냥 주디만 보이는 ㅠㅠ 새 모습을 봤어 영화 속에 들어가서 안아주고 싶고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싶었다. 미국판 <라비 앤 로즈>.

리들리 스콧은 어느 멋진 날부터 그저 믿고 보는 감독. 물론 내가 즐기지 않는 장르의 영화(글래디에이터킹덤 오브 헤븐)가 많지만 그래도 의리로(?) 본다. 내 사랑 조엘 에저턴, 영원한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이 등장한다. 성경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스케일이 압도적이야.. 이집트 여행도 가고 싶고..(?)

90년대에 볼 수 있었던 대서사시. 요즘은 이런 영화 보기가 힘든 것 같아. 영국인을 야만적으로 그렸다는 평이 있는데 그 시대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스코틀랜드사에 관한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 포스터는 마치 소피 마르소가 주연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소피 마르소는 조연이다. 러닝 타임은 무려 3시간.

★추천★남편이 자신의 인생을 건 영화니까, 함께 보자고 해서, 봄(아직 남았니?) 남편은 무려 5번이나 볼 수 있었대. 남편의 최애 장르인 Injustice에 대한 이야기다. 다양한 편견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그것이 영화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그 점이 좋았다. 톰 행크스는 너무 어려서 당황했고, 당신도 이런 시절이 있었군요?

실화 기반의 영화. 실제로 주인공이 쓴 소설을 리즈 위더스푼이 읽고 본인이 제작하겠다고 밝힌 경우.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 빅 리틀 라이즈를 감독한 장 마크 밸리가 감독했다. 이 영화로 리즈 위더스푼은 각종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실제 수상까지는 하지 못했다.

나는 포스터를 보고 진짜 히치콕이 히치콕 역을 할 줄 알았는데 앤서니 홉킨스였다(!) 분장 인정. 히치콕이 <사이코>를 만들 때 이야기를 주로 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로 매우 간결하게 볼 수 있다. 디즈니 플러스 리스트에 한동안 들어있었는데 막상 볼 엄두가 안나서 그냥 보냈어. 남편이 정말 괜찮다고 해서 봤는데 그의 말대로 정말 괜찮았어. 특히 <사이코>를 보고 난 후 관람을 추천한다.

남편이 다른 영화와 잘못 보게 된 영화다. 마치 오션스 시리즈 같지만, 너무 엉성해서 ‘이래서 오션스 시리즈는 아주 잘 만든 영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는 영화랄까, 포스터부터다.

이것도 남편 추천.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크리스 파인, 에릭 바나 등 친숙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2016년작이지만 CG가 2016년답지 않아 다소 부자연스러워 마치 ‘핵소고지’의 해양 버전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쉬운 점이 많았던 영화

★강추★

디즈니 플러스<더그·데이즈>를 보고 나서 재검토했다. 남편이 못 봤다고 해서 난 이미 여러 번 봤는데 또 봤어. 같이 보면 또 다르니까요 남편은 감수성이 풍부해(?) 먼저 손을 잡아줘야 했다.울지 마 내 인생 애니메이션 중 하나

이것도 남편 추천. 제임스 맥어보이가 마음에 안 들었어. 스포는 못 하는데 너무 이기적으로 나와. 실화의 토대인데 실제 스코티시 의사도 이렇게 이기적이었을까. 관련 정보는 구글링해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영화에서 우간다의 독재자 역을 맡은 포레스트 휘태커는 아카데미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남편이 정말, 정말 사랑하는 영화 중 하나. 집에 엄청 큰 포스터도 있어. 장르가 SF라 난 그렇게 재미없었지만 정말 잘 만들어진 고퀄 영화라는 건 인정한다. 굉장히 빠른 전개 영화 <HER>가 떠올랐다.

★추천★우리나라결혼식신부 입장음악,아빠 모셔다드릴때음악,시부모님의결혼식신부 입장음악이 들어있는 영화. 파리 올림픽이 나오고 영국 영화라서 더 재밌게 봤다 80년대 감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그냥 그냥 개인적으로 F1 관련 영화는 <세나>를 더 좋아했다.

★ 추천 ★

트레일러를 보고 정말 유치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는 바로 그것을 겨냥한 것. 라이언 레이놀즈와 조디 코머가 나와서 호감이 갑니다 사용한 음악도 얼마나 발랄하고 분위기와 잘 맞는지. 다소 엔딩이 결정됐지만, 그 역시 이 영화라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디테일에 놀랄 것이다. 시놉시스가 참신해!

남편의 권유로 보게 된 영화SF로 시작해서 드라마로 끝났다. 90년대 감성으로 가득 차 있다. 포레스트 휘태커가 존 트래볼타의 친구로 등장하는데 첫 영화 조연 작품이라고. 그는 9년후에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게됩니다^^

드라마

아마존 프라임에서 보기 플루는 이런 느낌의 드라마를 잘 만드는 것 같아. 인트로도 되게 힙하고 센스 있어 처음에는 미스터리한 전개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졌지만 중반에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에 실망했다. 알맹이가 없는 에피소드

픽사의 ‘몬스터주식회사’ 스핀오프 시리즈. 디즈니 플러스로 봤어 일단 아이디어 자체가 굉장히 참신하네! 아이들의 비명이 아니라 웃음소리를 모아 에너지를 생산하다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에너지 생산”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MIFT”라는 발전소 내 관리팀이 시리즈의 메인이다. 오랜만에 재밌는 만화를 보면 어렸을 때로 돌아간 느낌.

결국 나온 굿걸스 시즌4 이미 NBC에서 방영을 종영했고 시즌5 제작도 얘기가 있었지만 이미 취소된 상황이라고. 박수칠 때 떠났어야 했는데 좀 늦은 것 같아. 넷플릭스에서는 종영 후 자막을 거쳐 9월에 전공개. 에피소드는 무려 16개나 된다. 의리를 지키는 사람

정나미가 떨어졌지만 마지막 시즌이라고 본다. 심지어 9월에 1편(에피소드 5), 12월에 2편(에피소드 5)을 공개한다는, 시즌 4까지만 해도 재미있게 보던 남편도 이제는 고개를 젓는다. 개연성은 오래 전에 없어졌다. 전쟁 영화 같다. 이들 기관총에는 과연 총탄이 몇 개씩 장전될까.

★ 추천 ★

영화 ‘업’도 보지 않은 남편과 본 픽사 시리즈. 나는 몇 번 본업을 못 봤냐고 물었더니 처음 15분이 너무 슬퍼서 계속 볼 수가 없었다. 아니, 이런 유리심장을 봤구나.더그데이즈는 업을 꼭 보고 봐야 한다TT 아니면 레퍼런스 이해가 안간다. 짧게 하루만에 본 시리즈 이런 거 많이 만들어줘요.

★★강추★★

남편이 PS5를 구입해 애플TV 6개월 이용권을 무료로 구했다! 그래서 다시 시작된 애플TV 구독. 뭘 볼까 해서 시트콤? 시리즈? 가 인기가 많다고 해서 봤는데, 연달아 시즌2 종료. 편당 25분 정도로 짧거나 내용도 너무 스포츠적이지 않아서 나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미식축구(foot ball) 매니저에서 영국 축구(foot ball) 매니저가 된 아저씨의 이야기. 미국&영국의 문화 차이도 볼 만하다. 캐릭터도 개성적이고 시트콤에 꽤 딥한 주제도 담아 시즌3를 기다리고 있는 중.

★★ 추천 ★★

오프닝 수준이 매우 강해진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원제를 보면 “뭐야 이거”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10대 성장 드라마입니다ㅠ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는 새 시즌. 시즌3까지 온다면 콘텐츠에 가끔 실망할지 몰라도 오티스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올 시즌도 한달음에 끝냈다. 남편과 매번 아쉬워하며 보고 있었어. 왜 8개만 끓여주죠?ㅠㅠ

남편이 올림픽 때 언급했던 테니스 선수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니시리즈가 나와서 봤다 30~40분짜리 3편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보는 내내 움찔움찔했다 정말 잘못 건드렸다간 큰일 날 뻔한 벼랑을 걷는 느낌.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고통이 깃들어 있다. 본인은 vessel이었고 패배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도 팀과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답했다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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