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구경해보실래요?? 세계적인 희귀암석 천연기념물 (제249호)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

지질이라고?? 학교에 다닐 때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지각을 구성한 암석과 그 분포와 이들 암석이 지각 변동을 받아 굴곡되거나 절단된 지각의 구조 및 지각의 역사를 가리킵니다’는 과학 용어를 말한다. 네, 지식 백과에 기록되어있죠.한국에는 지질공원이 있어요.지질공원의 개념은 1990년대 중반 유럽에서 지구사에서 지질학적 중요성을 갖는 지역의 가치를 보존하고 증대시켜야 하기 때문에 2000년 유럽 지질공원 네트워크를 결성하여 2004년 유네스코 지원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를 출범하면서 점차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유네스코의 정의에 따르면 지질공원은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보전하고 교육 및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한다’고 되어 있습니다.지질공원은 우수한 경관과 지구과학적 중요 지역을 보호하고 이들을 교육 관광산업에 활용하여 지역의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신개념 공원제도로서 세계지질공원과 국가지질공원의 두 제도가 대표적입니다.대한민국의 국가 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 관광사업에 활용하기 위해서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랍니다.그 중에서도 무주펜션의 다다가 사는 전북 지역은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과 진안 무주 국가지질공원 2개소가 지정되어 있습니다무주군 오산리에 있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암석-구상화강편마암을 만나러 가기 전에 무주군청에 먼저 왔습니다.무주군청 앞마당에 이 암석이 있네요.

무주에 5년 살면서 세계적 희귀 암석과 천연기념물이 있다는 걸 이제 알았어요.

바위 속에 이 무늬는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요?신기하네요. 옛날에 꽃돌이라고 해서 돌안에 꽃이 핀 돌을 본적이 있는데 그저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런 돌이 있다니~~~ 화강암질 편마암은 무주군 중앙부와 부산면 대소리 일대에 분포했다.그렇죠. 적상산 일대에는 경상층이 국지적으로 분포하고 있어서 수직경사의 절리가 발달하고 있다고 합니다.특히 무주읍 오산리 일대에 분포하는 구상화강편마암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적상면 사산리의 마산동굴은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네요

구상화강편마암은 전 세계에서 100여 군데에서 보고된 희귀한 암석으로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타원형의 무늬가 들어있어요. ~~ 호피처럼 데굴데굴 신기하네요구상 화강편마암을 잘 다듬어서 무주군청 앞에 진열되어 있으니까 무주군청에 오시면 그냥 무심코 지나치지 마시고 앞마당을 보세요.그럼 실제로 오산리에 있는 구상화강편마암을 만나보시죠.무주군청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도착한다고 하네요.무주군 오산리 왕정마을 입구에 도착~~

구상화강편마암을 보기 위해 왕정촌 입구에 왔습니다왕정촌에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암석인 구상화강 편마암이 많이 있는데 그 암석을 집에 두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어 그 돌을 너도나도 주었다고 한다.어느 해 수해가 났을 때 그 암석을 주워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구강편마암을 보기 전까지 3km 남았네요무주군 오산리 마을은 어떤 마을일까요?마을을 따라 흐르는 남대천에 자라가 많고 오산, 다섯 봉우리가 무리지어 있으면 오산, 학문 선비가 많아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아 오산이라 했다는 설이 있으며, 1914년 신풍면 오산마을과 왕정촌 및 북면 율속동을 병합하고 무주군 오산리가 탄생했다고 한다.

왕정촌 입구에서 5분 정도 들어가면 300m~~ 입구에 팻말이 보이네요.무주구상 화강편마암은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 일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 249호로 지정되어 있죠.구상화강편마암은 전 세계 100여곳에서 보고된 희귀암석으로 국내에는 무주 이외에 상주, 부산에서 구상화강 편마암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무주 구상 화강 편마암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되고 있는 화강 편마암과는 달리 약 1.87Ga에 마그마 내에 침강된 변성 퇴적암이 각섬암상에 해당하는 변성 작용을 받아 만들어진 변성 기원 구상 화강 편마암으로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타원형 무늬를 가진 구상 화강 편마암은 심미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질학적 가치도 있습니다.

한겨울~~구상화강편마암을 찾는 사람이 없어 이곳은 적막강산~~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없네요.구상화강편마암을 보기 위해 오르는 다리 앞은 얼음 꽝~~~~~~ 썰매를 타도 좋을 것 같아요.

자, 이 계단을 올라가면 신기한 무주 구상화강 편마암을 만나게 돼요.오랜만에 계단을 올라가니 숨이 차서 운동부족을 실감하네요 285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조오기가 보입니다

참 신기하네요~~ 그림을 그린듯한 ~~ 어떻게 저런 원형이 생길까요?봐도 봐도 감탄이 나네요

무주구상 화강편마암은 구상을 이루는 핵 주변에 나타나는 각각의 성질에 따라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요.”두 가지 유형의 구상 화강 편마암에 나타나는 핵부는 피나이트화가 진행된 근청석이 주를 이루며 부분적으로 백운모, 사장석, 흑운모, 석영, 정장석이 나타나고 석영과 백운모의 대부분은 타형을 나타냅니다.”핵부 주변에 유색, 무색각을 가지고 있는 구상화강편마암의 경우 유색각은 주로 녹니석화된 흑운모로 구성되어 있고, 유색각을 둘러싼 무색각의 경우 주로 석영과 사장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무주구상 화강편마암은 2.0-1.9Ga에 화산호 환경에서 관입된 화강암질 마그마 안으로 유입된 작은 크기의 퇴적암이 약 1.87Ga 각섬암상에 해당하는 변성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변성작용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히말라야와 같은 대륙충돌로 인해 발생했을 수 있으며, 구상화강편마암에서 관찰되는 타원형 모양은 마그마 내로 기어들어간 소규모 퇴적암이 원래 둥근 역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우백색 테두리의 변성작용시 퇴적암의 일부가 녹아서 만들어진 유체가 빠져나가 구 모양의 주변에서 결정화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무주 구상화강 편마암 앞의 숲은 키가 큰 나무라서 아주 멋지네요.하늘에 끝없이 올라가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위에서부터 진안무주지질공원 중 무주에는 5곳이 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있는데요.지금까지 소개한 구상화강 편마암과 함께 용추폭포, 수심대, 조개, 적상산 천일폭포 등이 있습니다.

용추폭포를 구성하는 화강편마암은 20-19억 년 전 안데스산맥과 같은 대륙화산호 지역에서 형성된 화강암이 18억 6천만 년 전 변성작용을 받아 형성된 변성암으로 변성작용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히말라야와 같은 대륙충돌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용추폭포는 계단식 폭포의 형태를 띄고 있고, 이러한 계단식 폭포는 편마암 내에 발달한 수평 수직절리나 단층을 따라서 형성되어 풍화침식의 결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파도회에서 0.4Km 구간이 뻗어 있는 수심대.옥처럼 맑은 물이 굽이돌아 흐른다고 해서 수회라고 부르기도 하는 수심대는 병풍처럼 둘러친 절벽의 산이 마치 금강산 같다고 해서 소금강산이라고도 부릅니다.신라 때 일지대사가 이곳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보고 깨달은 바가 있다고 해서 수심대라고도 합니다.이 지역에서는 9천만년전 백악기에 화산이 폭발하는데, 수심대는 당시 화산분화로 공중에 흩어진 암편, 광물, 화산재, 용암이 떨어져서 만들어진 유문암질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유문암질응회암 내의 수직절리를 따라서 생긴 풍화침식에 의해서 절벽산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구천동의 제11경으로 천년 노송 아래 반석을 돌아 온 맑은 물이 바위에 부딪쳐 담연을 이룬다고 하여 파회(破灰)라 하며, 이 지역에서는 9천만년 전 백악기에 화산이 폭발했다고 한다.화산폭발로 공중에 흩어진 암편, 광물, 화산재, 용암이 떨어져 고인 유문암질응회암으로 이루어져 하천이 주로 북서방향의 절리(암석내의 규칙적으로 반복되며 발달된 균열)에 의해 발생하였으나 일부 구간에서 북동방향의 절리에 의해 하천흐름이 바뀌고 다시 북서방향으로 바뀌면서 하천이 거의 수직으로 굽어지는 물결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적상산 천일폭포는 화산폭발 때 공중에 흩어진 화산재, 암석 파편, 광물이 떨어져 쌓인 화산 쇄설암인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늘 아래 하나밖에 없는 폭포라고 이름 붙여진 천일폭포는 적상산 정상호 북쪽 계곡의 병풍암에서 천길물바위를 타고 흘러내려 주변의 수림과 함께 장관을 이룹니다.”적상산의 하부인 입구에 나타나는 역암과 적상산 상부의 화산쇄설암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적상산은 백악기 무주분지의 형성과정 해석에 중요한 정보를 자세히 제공하는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주펜션 타다무주 오산리 천연기념물 구상화강편마암을 만나다

무주를 알면 알수록 진주를 발견하는 것 같아요.이렇게 신기한 세계적 진귀한 암석으로부터 국가지질공원의 인증을 받은 명소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무주펜션다는 점점 무주에 대한 자부심이 커지고 사랑도 커집니다.무주를 지켜주는 호랑이를 닮은 구상화강편마암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며 무주가 가지고 있는 지질공원의 명소를 지켜 무주의 경제가 풍요로워져 무주군민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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