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심야안전 귀가 셔틀서비스 등 국민 체감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기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등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news.naver.com 자율주행 시범운행? 택시기사들이 끄면 감당할 수 없다?’BY 모’ 네티즌들의 좋은 댓글을 하나 봤어 나도 또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리는 자율주행의 성공 여부를 생각할 때 대개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한다. 그러나 미래산업의 동향을 예측할 때는 ‘기술적’ 면에만 초점을 맞추다가는 미래에 예상치 못한 장벽에 당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기술을 뒷받침할 인프라, 사회제도의 유무, 정부의 지원, 기업문화, 사회의 인식 등도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시장에서 추격자의 위치에 있는 현대현대차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기술적 측면보다는 강성노조의 존재를 현대차의 성장 걸림돌로 보는 사람이 정말 많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상용화하기 전에 정부 차원에서 버스나 택시 등으로 시범 운행해 볼 모양이다.
택시기사들이 단체로 광화문 앞에 돌입해 몸에 불을 지르거나 소란을 피울 가능성이 높다. 물론 생업인 만큼 그들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대화의 의지 자체가 전혀 없어 매번 페첼라 식으로 나오니 문제다.
또, 인프라나 시스템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 전기자동차 구매후기를 보면 좋지 않은 평가를 어렵지 않지만(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은 연계되므로)
당장 기술적으로 뛰어난 전기차(자율주행)를 내놓아도 고장 났을 때 수리할 곳이 별로 없거나 충전할 곳이 많아야(정부로서는 충분하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택시도 없다) 사람들이 전기차를 선뜻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사탕 하나, 주먹밥 하나 사는 거 아니니까
사회 인프라, 제도, 기업을 바라보는 시선, 사회 분위기, 기업문화 모두가 뒷받침돼야 상승기류를 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사람들의 회의적인 시선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자신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 세상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지금 자신이 믿고 있는 세상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이라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동성애가 합법화되면 결국 출산율이 떨어지고 나라가 망한다는 논리를 펴는 사람들도 있었어 ㅎㅎ 아니 동성애가 합법화되면 이성애자들이 “나 동성애가 될거야!!” 라고 말하는 건가? 아무튼 이 얘기는 제쳐놓고라도…
그래도 직접 운전대를 잡고 운전해야지 불안해서 어떻게 타느냐고 처음 말해도 한번 그 편리함을 맛보면 뒤로 돌아갈 수 없다.
내가 어렸을 때 경북 군위에 있는 할머니 집에 놀러가면 그곳에는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다. 가마솥에 물을 붓고 끓여서 물과 물을 섞어 목욕해야 했다. 어릴 때부터 시골에서 살다 와서 늘 그렇게 씻겨온 아이들은 그게 불편할 것 같다. 비록 불편하더라도 불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매번 그렇게 가마솥에 물을 끓여서 냉수와 섞어 빨던 아이가 인근 대구 범물동 모 아파트에 와서 바로 물을 돌리면 바로 샤워기로 물이 나오는 샤워기를 맛보지 그래? 아이가 ‘솥 샤워’가 너무 불편하다고 불평할 것이다.
내가 어릴 때는 열쇠를 가지고 다녔다. 요즘은 도어록이지만.. 근데 가끔 열쇠를 안 가지고 온 날에는 집에 못 가 핸드폰도 없으니까 집 앞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거나 흙장난을 하면서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엄마가 오시면 얼마나 반가운지(엄마다!!) 아니면 저기 5분 걸어서 공중전화 박스까지 가서 전화했어. 그때는 당연했고 불편한 줄도 몰랐다.
하지만 지금 그렇게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해.
어쨌든 생각할 일이다 산타 할아버지가 왜 시장도 주식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는지 좀 알 것 같다
이런저런 얘긴 몰라도 결국은 자율주행/전기차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투햇은 올인빌드라며 3햇이 답이라던 이들이 모두 지금은 투햇을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28일 자율주행기술개발 혁신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1조974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news.naver.com 드론, 3D 스캐닝, VRAR, 빅데이터4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디지털 기술은 양적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건설산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산업에 머물고 있는 건설산업을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산업으로 재편하는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