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드는 축농증 증세

비염을 어릴 때부터 달고 사는 덴마미.술을 잠시 끊었다가 올해 만에 한잔 사게 한 뒤 다음날 온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월요일 나는 단순 근육통인 줄 알고 스트레칭을 계속했는데 안나의 화요일에 점점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그래서 약국에서 목 아픈 약을 먹었다.수요일은 더 심해진 목이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물을 마셔도 고통;; 그래서 퇴근후 그냥 의원으로 갔다.항생제를 먹기 시작한 가글약도 처방된다!목요일 목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지만, 지금은 콧물이 노랗게 나오기 시작하고, 코도 막힌다; 도저히 무리라고 생각해서, 근무중에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축농증이 왔다고 합니다.해마다 환절기에 걸릴 법한 축농증… 금토일 정말 콧물이 앞으로 흐르지 않고 목 뒤로 흘러 가래에 기침; 죽을 지경이었다.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기침을 하면서 버스를 타는 것도 눈치를 보며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나로서는 손님 앞에서 계속 기침이 나오는 게 신경 쓰여서 너무 힘들었다.진짜 토요일에는 손님이 있는데 기침이 멈추지 않아서 도저히 말을 할 수가 없어서 화장실에 뛰쳐나왔다TT 그래서 주말에는 나오지도 않고 보일러, 가습기를 틀고 계속 누워만 지냈다.

2주차

계속 병원 다니면서 항생제를 먹었는데 낫지 않아서 코세척하는 것도 사고 아침저녁으로 두번씩 매일 해줬다.세척을 하니 노란 코와 핏덩어리가 섞여 시원했다.근데 그때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얼굴뼈가 아프기도 했다.

정말 일하면서 일에 집중도 안되고 고통ㅋㅋ

하지만 점차 콧물 색깔이 노란색에서 진한 흰색으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병원에서 생각보다 전혀 낫지 않아서 항생제를 바꿔보자고 했다(코세척한다고 했더니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다) 심한 항생제를 처방받고 설사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나는 설사도 안하더라ㅋㅋ 평소에 유산균을 자주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뱃속에 한번 먹어서 기분이 나빠지는줄 알았다.

이렇게 약을 바꿔먹고 나니 점점 콧물이 안나와!! 하지만 찬바람을 쐬면 기침이 나고 속옷을 입고다녔다(눈물)

그렇게 3주차…병원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약을 듣고 있을 때 빨리 고치려고 항생제를 3일치 더 주시고 이번에 먹고 나서 코 뒤로 옮길 게 없으면 더 이상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정말 약 먹기도 힘들고 일하면서 병원가기도 힘들었고.항생제만 한달 가까이 먹었다

그래도 아프면 신랑이 매일 태워주고 저녁도 챙겨줘서 좋았다. 히사히사

정말 코 세척을 내 생활의 일부로 생각하고 꾸준히 해 나가고 싶다. 코를 빨았으니까 빨리 나았다고 생각하면 또 안 걸리겠지?;;

술도 이제 내 몸에서 나오지 않는 것 같아 신랑이 나는 아픈 곳도 많은데 한번 아프면 오랫동안 아프니까 건강 챙기라고 정말 아플까봐 걱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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