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데스로봇 넷플릭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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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1, 2021년 시즌2가 나왔던 넷플릭스 시리즈 러브데스로봇을 감상한 사실, 나는 넷플릭스에서 How Imet your Mother만 주경기장으로 돌려보았지만 지난해 말 서비스가 끝나면서 볼 것이 없어졌다.심지어 나중에 시작했던 빅뱅 Theory도 없어졌어두 시리즈 모두 실제로 방영 당시 너무 열심히 보았던 것들로 거의 모든 내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집안일 하면서 빈둥거리기를 좋아했는데 정말 볼 게 없어졌다.Friends 보면 그건 또 굉장히 옛날 감성으로…

그래서 뭘 볼까 잠깐 고민하다가 검색에서 뛰쳐나온 러브데스로봇, 사실 크리스마스에 아기라고 볼 거 없나 찾다가 튀어나와서 당황했는데 일단 시작하면 너무 내 취향이었다.

시리즈에 대한 내용은 요기남위키에 엄청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음 https://namu.wiki/w/%EB%9F%AC%8C%20%EB%EC%A%20%2B%20%EB%A1%EB1%EB4%EB4%873 역역사 링크 수위가 매우 높다.시즌 2는 합계 8편, 15세에 내려왔다. 그렇다고 아이로 볼 수는 없다.시즌 3는 합계 8편으로, 2022년에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애니메이션 시리즈라고 해서 봤는데, 어느것은 너무나도 극명한 2D애니메이션이고, 어느것은 사람인지 알수없을 정도로 3D 고퀄리티 애니이고,ww 시리즈는 전혀 연결이 되지 않는다.어떤 것은 후편을 원하기도 하지만, 그런 일 없이 쿨하게 끝난다.러닝타임도 짧게는 5분 정도, 길게는 20분 남짓 길다.

전체적으로 미래 디스토피아의 배경이 많은 느낌이고 미스터리 호러 스팀펑크 SF 등 장르도 매우 다양하다.

‘LOVE DEATH ROBOT’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야기는 저 세 가지 중 하나는 반드시 주제에 들어있다.매우 길지만 시즌1과 2의 에피소드 및 소감을 요약해 본다.

스포가 될 수 있으니까요. 싫으신 분들은 뒤로 뒤로.

시즌1.1. Sonnie’s 엣지 (무적의 소니) 소감 ★★★★★ 폭력성 ↑↑↑↑↑ 선정성 ↑↑↑↑↑ 이것은 내 취향이고, 충격적이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다.반복해서 볼 정도로 짧지만 임팩트 큰 에피소드. 배경으로 등장하는 도시에서 볼 때 미래의 어느 시점, 화려한 도시와 음침한 골목이 공존하는 디스토피아 같은 배경인 듯하다.

주인공 소니의 목소리가 냉정하고 매력적이다길지 않지만 임팩트만큼은 최고!

2. Three Robots (세대의 로봇)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이는 인류가 멸망한 후 로봇들이 멸망한 인류의 도시탐험을 하는 이야기 톡톡 튀는 말장난과 위트있는 로봇들의 반응이 귀엽다.폭력적이지도 선정적이지도 않다. 몇 번 보고 그냥 틀어도 귀여운 에피소드

4. Suits (양복으로 무장하고) 감상↑↑폭력성↑↑선정성-이는 어느 정도 예상을 할 수 있는 편이긴 하지만 지구가 아닌 어떤 행성으로 농부로 이주한 가족들의 이야기 하늘에 구멍이 뚫리면서 거기서 저그 스타일의 곤충형 외계인들이 쏟아져 나온다.농부들은 농기계를 개조해 본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마지막으로 비춰질 행성 전체의 모습은… 희망보다는 절망에 가깝다.

5. Socker of Souls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고대 무덤 발굴단의 이야기. 드라큘라의 이야기를 몰래 적어두었다.전체적인 전개와 액션 장면은 재미있었지만 너무 짧은 시간이어서 한번 이상 보고 싶은 에피소드가 아니다.임팩트는 있었는데 좀 흔한 느낌이다.

6. When the Yogurt took over (요구르트가 세상을 지배할 때)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이건 너무 재미있다 소재도 그림도 흐흐흐 그냥 그렇게 웃긴다

7. Boyond the Aquila Rift (독수리자리 너머)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무적의 소니와 함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 중 하나 여기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의 목소리도 너무 좋아… 매력가득

우주탐험 시절, 돌아가는 길을 잘못 잡고 들어간 우주선 선장과 선원을 그리느라 궤도를 잘못 들어갔다가 불시착한 곳에서 우연히 4년 전 썸 타던 그를 만났다.남자의 이름은 탐, 여자의 이름은 그레타.보고 나서 잠시 탐하는 그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하다.선정성이 꽤 높다. 어느 정도 예상은 가능한 전개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힘을 주고 충격을 많이 주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두 주인공의 정사 장면이 등장하는데 연출에도 공을 들였다.뒤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면 정사 장면도 다시 보게 된다.어쨌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 중 이다.

8. 굿헌팅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상당히 충격적이다. 구미호 전설과 디스토피아가 만났을 때 가장 불쾌하고 충격적인 부분이 있는 에피소드인데 마무리까지 보면…뒷맛은 안 좋지만 그렇게라도 주인공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9. The Dump (쓰레기 더미)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쓰레기 더미에 사는 노인과 그 노인에게 철거 명령을 내리러 오는 공무원 이야기인데 이건 내 취향이 아니었다면… 우선 쓰레기가 너무 지저분하다.

10. Shape-Shifters(늑대 인간)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이 에피소드는 만약 Top 3을 뽑는다면 꼭 담고 싶은 에피소드다.중동에 파견된 미군의 이야기인데 미군 중에 늑대인간 병사가 있다는 설정.늑대 병사 두 명은 아주 귀엽지만 (1명은 곧 죽지만) 전체적으로 구성도 좋고 액션도 좋고 마지막에 대사까지 다 좋았다.짧지만 몇 번을 봐도 재밌는 에피소드.

11. Helping Hand (구원의 손)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이건 내 취향이 아니야 우주에서 극한 상황에 처한 우주인이 자기 손을 잡고 위기에서 벗어난다는 내용인데, 그냥 굉장히 아플 것 같아;;;

12. Fish NIght (해저의 밤) 감상 ↑폭력성 ↑조정성 – 어느덧 알 수 없는 시점, 사막에서 차가 펼쳐져 버린 두 세일즈맨 옛날 바다였던 그 사막에 갑자기 그 옛날 바다의 기억이 되돌아온다…

몽환적이고 아름답고 결말까지 너무 웃겼던 에피소드 뒷맛이 별로야

13. Lucky 13 (행운의 13)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전투기를 모는 주인공과 Lucky 13이라는 별명의 전투기가 주인공.두 사람의 활약과 전투기의 마지막 전투를 다룬 내용인데 감동적이다. 담담하게 마음에 들었던 에피소드

14.짐 Blue (짐마 블루)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짐마라는 아티스트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든 생각을 많이 주는 철학적 내용이었다.

15. Blind spot (사각지대)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이건 귀엽다로봇 세대가 어떤 물건을 하이재킹해야 한다.빠른 전개와 로봇들의 언변이 볼 만하다.

16. Ice Age (아이스에이지)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이사간 집 냉장고에 빙하시대가 열리고 있었다.

라는 전개. (웃음) 별반전 없이 즐거운 눈요기

17. Alternate Histories(또 다른 역사) 감상 ★★ 폭력성-선정성-히틀러를 중심으로 역사가 이렇게 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역사를 살짝 비틀어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재밌어 전개도 빨라 그냥 허무개그 느낌도 나.

18. The Secret War (숨겨진 전쟁)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러시아를 무대로 뭔가 저그 혹은 늑대인간이나 좀비 같은 것들과 맞서 싸우는 군대 이야기… 볼만했다. 특별하지 않은 느낌

시즌 21. Automated Customer Service(자동고객서비스)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청소기 고장으로 인해… 죽을 뻔한 주인공 이야기지만, 그저 기발하지만 특별하지는 않다.좀 심심했어.

2. Ice(얼음) 감상★★폭력별-선정별-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으로 이주한 사람들.그곳의 인간들은 강화인간으로 개조한 상태.유일하게 개조하지 않은 형과 개조인간인 동생의 이야기

의외의 감동을 주는 이야기는 있지만 액션과 약간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만화는 인상적이었는데 내러티브가 너무 단조롭다. 웬만큼 볼 만하다

3. Pop Squad (팝 스쿼드)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뒷맛 나쁜 이야기 중 하나. 설정 자체가 좀 매력적이긴 하다.디스토피아. 휘황찬란하게 번성했던 지구.사람은 죽지 않고 살 수 있게 된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 태어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죽지 않을 운명을 거부하고 아이를 낳는 사람들이 생기지만 이들을 검거하고 그들의 아이를 처리하는 경찰이 있다.그 유능한 경찰관 한 명이 감정이 솟구쳐 이러쿵저러쿵한 내용인데, 에퀴리브리엄의 설정을 약간 트위스트한 느낌이었다.

4. Snow in the Desert (황야의 스노우)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원히 사는 스노우라는 주인공의 이야기 그 비밀을 알고 빼앗기고 싶어하는 자들에게 쫓기는 몸… 그리고 우연히 만난 여자… 전체적으로 너무 평범한 이야기로, 15세 관람가가 되었는데도 그냥 침대 위에서부터야.시즌 1보다 전체적으로 시즌 2가 지루하다.

5. The Tall Grass (풀숲)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끝없는 평야를 지나던 기차가 잠시 말썽을 일으켜 세우고 담배를 피우러 나간 주인공은 이상한 것을 목격한다.스티븐 킹의 소설 같은 이야기

6. All through the House (집 안에서 일어나는 일) 소감 ★☆폭력성 – 선정성 – 이거다… 크리스마스 -_- 화에서 검색하고 나왔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들이 설레는 선물을 기다리는 가삿타 목소리를 듣고 내려가다 보면 괴생명체를 만난다는 전개… “그냥 평범해.

7. Life Hutch (생존의 공간)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불시착한 조종사가 대피소를 찾아왔는데 거기 있던 로봇이 고장나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그런 이야기 단지 좀 답답한 느낌

8. The Drowned Giant (거인의 죽음) 감상 ★★★★ 폭력성 – 선정성 – 바닷가에 떠오른 거인의 시체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조금은 철학적이고 여운이 남는 이야기이긴 했다.

헤헷… 다 썼네전체적으로 시즌1에서는 무적인 소니, 독수리자리 너머, 늑대인간 세 편이 정말 최고였다.- 약간 철학적인 생각을 하고 싶다면, 시즌 1의 지마 블루와 시즌 2의 거인의 죽음 추천 – 시니컬한 블랙 코미디를 보고 싶다면, 시즌 1의 요구르트가 세계를 지배할 때, 세대의 로봇, 또 다른 역사의 추천

선정성으로 보면 시즌1의 무적 소니, 목격자, 독수리자리 너머 세 편이 좀 뛰어나고.뒷맛이 개운치 않은 이야기는 굿헌팅, 쓰레기 더미, 해저의 밤 정도.전체적으로 뭐, 주인공에게 많이 몰입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뒷맛이 나빠도 큰 대미지는 없다.

데이비드 핀처가 시즌2 때문에 마인드헌터의 차기 시즌을 취소했다니-_-내게 정말 성가신 시즌2구나.

전체적인 평가도 내가 본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시즌1에 대해서는 참신하다. 놀랍다는 등 호평 일색인 반면 시즌2는 전혀 길을 잃은 느낌이랄까.

전체적으로 : 가장 평이 좋은 것은 ‘독수리자리 너머’와 ‘짐마 블루’인데, 두 편은 같은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야.와, 둘 다 정말 멋지다.

아무튼 가족들이랑 꼭 비춘다.혼자 보는 걸 추천한다.재밌고 짧으니까 오래 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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