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인간임을 가능하게 하는 조직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가 있기에 무엇이든 생각할 수 있고, 결정하고, 즐기고, 슬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뇌만으로는 살 수 없어요. 물론 뇌가 없으면 사는 의미도 없다고 할 수 있으므로 항상 건강하게 컨디션을 조절해야 합니다. 뇌는 심장 다음으로 가장 소중한 장기라는 점에서 의미를 크게 둘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뇌는 인간의 모든 장기를 관할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산소와 영양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뇌조직은 산소와 혈액공급 자체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해당 요소부터 잘 관리해야 합니다.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몇 분 안에 세포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혈액을 공급받던 곳이 손상되어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뇌경색이라고 합니다. 뇌경색은 뇌기능 손상에 의해 한쪽 손발 부분에 힘이 떨어지거나 감각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발음이 불분명하게 되어 언어 장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너무 무거울 경우 의식이 저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뇌경색은 동맥경화증, 즉 죽상경화증 등으로 혈관 벽에 먼지가 생겨 혈류 장애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또한 심장에서 핏덩어리가 떨어져 뇌혈관을 갑자기 막아 버리는 것입니다. 이 중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생긴 뇌경색이 전체 질환의 상당 요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맥 경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뇌경색을 일으키는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이러한 요소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연령이 지나면 발병하는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55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퇴행성 등은 무리가 있습니다. 45세 미만의 젊은 뇌경색 환자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나 비만 등입니다.
55~74세 뇌경색 환자의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 심방세동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혈관이 막힌 뇌경색,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되는 뇌질환의 경우는 전자의 경우가 지난 20년간 한국에서 급증했음을 확인합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져 뇌경색 유발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영향은 있지만 식습관의 변화도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으면 자연스럽게 혈관이 자꾸 막혀 뇌경색으로 이어지는 빈도가 높아집니다.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혈관박리, 선천적인 혈관 이상을 가지고 있거나 혈액응고 질환 등이 있을 때, 당뇨, 그리고 고지혈증이나 비만 등이 충분한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동맥경화와 함께 평소 관리가 필요합니다.
뇌경색이 이미 발생했거나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면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든 타임은 뇌경색 증상이 발생한 후 4.5 시간 이내에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뇌경색은 뇌세포가 혈류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비가역적 뇌기능의 손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뇌에 다시 혈류가 공급되도록 해야 합니다. 전순환 대혈관 폐색에 의한 경우는 6시간에서 18시간까지 혈관이 막힌 곳의 중심부가 팽창하여 넓어집니다. 이 시간 동안 1분 동안 190만 개의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약 138억 개의 시냅스가 파괴되고 12km의 신경섬유가 손상될 위험이 따릅니다.
뇌경색은 혈액의 흐름을 복구하기 위해 정맥 내 혈전용해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혈관내 치료법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어 더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개선이 가능합니다. 혈관 안에 카테터를 삽입해 기구로 혈관을 막은 혈전 자체를 물리적으로 부수거나 밖으로 빼내 재개통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치료가 빠른 시간 안에 무사히 끝나면 그 다음에 재활 과정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뇌경색 환자는 뇌세포기능 자체에 큰 손상을 주기 때문에 보행 및 손 사용, 언어능력 등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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