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상 연결과 노트북 연결까지! 60WPD 충전 지원하는 벤션 울트라 V2 휴대폰을 TV 또는 모니터처럼 큰 화면에 연결하여 영화 시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스마트폰 미러링 케이블입니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선택할 때 고속충전 케이블 역할까지 하면 그 활용도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벤션 울트라 V2는 휴대폰과 노트북 충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한 케이블입니다.
제가 사용한 것은 C타입이고 연결은 HDMI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모니터 또는 TV에 접속하기 쉽고 빔프로젝터 접속도 용이합니다. 또한 넷플릭스 영상 미러링을 위해서는 HDCP를 지원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2.2를 지원하므로 미러링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스마트폰 미러링 케이블과 큰 특이점을 찾을 수 없는데요. PD 충전으로 60W 전력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제품과 차별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휴대폰만 접속 가능한 것이 아니라 저처럼 맥북 에어 m1을 가지고 있으면 일반 HDMI 단자가 달린 모니터에 출력도 가능하고 동시에 충전도 가능합니다. 보통 최근 출시되는 모니터를 보면 USBC 단자(PD 또는 썬더볼트)가 내장돼 노트북에 접속하자마자 화면 출력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이 기능이 바로 이 케이블로 가능해집니다.
실제로 내 노트북을 해당 케이블을 이용해 24인치 모니터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HDMI가 장착된 고속충전 케이블을 충전기에 연결하면 60W로 충전이 이루어집니다. 실제 전원 정보를 보면 AC 충전기 정보에 60와트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모니터에 USBC 타입이 없으면, 본제품에 접속해 전력도 받으면서 화면 출력도 가능하게 됩니다. 맥북 에어 m1에 썬더볼트 2단자가 있어 다른 곳에 전원을 켜면 되는데 보통 멀티허브를 이용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렇게 하나의 연결로 해결하는 것이 깨끗합니다.
그리고 모니터 출력도 4K@60Hz까지 지원합니다. 보통 30Hz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화면이나 마우스 커서의 느린 움직임 등 불편함이 있지만 제가 테스트해보니 확실히 60Hz 이상은 필수입니다.넷플릭스 TV 연결도 모니터 연결과 동일합니다. 먼저 HDMI 단자에 연결하고 HDMI와 함께 나와 있는 고속충전 케이블을 충전기에 꽂고 나머지 C타입 스마트폰 미러링 케이블을 연결하면 준비가 완료됩니다.
이로써 TV 리모컨을 이용하여 HDMI 단자로 전환하면 아래와 같이 휴대폰의 화면 미러링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충전까지 할 수 있어 장시간 영화도 걱정 없이 시청이 가능합니다.
혹시 주변에 전원코드가 없다면 모바일 배터리를 활용해서 접속하셔도 됩니다. 야외, 캠핑장 등에서 전원 소켓이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에는 이 방법을 사용하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충전단자는 A타입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된 점도 특징입니다. 즉 고속 충전 케이블은 C 타입과 A 타입의 2 종류로 되어 있습니다.
한편 노트북에서 60W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스마트폰 미러링 케이블로 사용할 때도 역시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력 공급이 안 되는 방식의 경우 휴대폰 배터리가 충분히 있어야 편하게 연결이 가능하지만 이벤트 울트라 V2의 경우 고속 충전 역할도 함께 하기 때문에 그만큼 편리합니다.
물론 아래와 같이 HD CP 2.2 지원으로 넷플릭스 미러링도 문제없이 재생됩니다. 유튜브, 쿠팡플레이 등 문제없이 시청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넷플릭스 TV 연결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PD 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에 HDMI 단자 모니터를 충전과 동시에 연결하기에도 적합한 제품입니다. 특히 4K60Hz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는 저처럼 맥북 에어 m1과 4K 모니터가 있는 분들에게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는 HDMI 미러링 케이블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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