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추천 아웃핏: 좋은 이야기가 주는 만족도 #반전물 #연극같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선택한 영화 중에 제일 좋았어. 5점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제목을 외우고 싶은 영화다. 우선 개인적 취향이 많이 들어간 평가임을 알린다. 나는 말을 잘하는 작품을 좋아해. 그게 소설이든 웹툰이든 영화든. 이야기에 대해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를 제외하면 너무 좋았다. 마피아가 이용하는 가게 재단사, 평범한 노인인 줄 알았는데 사실 이 사람이 마피아 통수 통수를 때리고 마지막 반전을 위해 달려간다. 몰입도도 높고 이야기 개연성도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았다. 배경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영화적 효과가 적게 필요하며 인물 간 대화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연극으로 재탄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네이버 영화에는 출연도 개봉도 미등록, 미공개로 돼 있어 사진도 적다. 적은 사진으로 스포일러 없이 대충 내용만 보자.

영화는 한 가게를 조명하고 시작한다. 시간과 공간적 배경이 나와(시카고1956년) 관객들에게 전후 미국을 상상하게 한다. 그리고 등장한 한 노인, 영화 주인공 레너드다. 영화는 레너드의 독백이 나와 그에 대한 상상을 하게 한다. 자신의 일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사를 통해 우리는 이 노인이 재단에서 장인임을 다시 상상하게 한다.

그리고 등장한 직원 메이블, 레너드와 대비되는 젊은 여종업원으로 영국에서 시카고로 건너온 레너드와 달리 시카고를 떠나 영국으로 떠나고 싶어한다. 레너드가 진지하고 자신의 일을 고집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메이벨은 어딘가 가볍고 오로지 돈만 쫓는 것처럼 보인다. 레너드는 옷을 만드는 과정을 소곤소곤 노래하지만 메이블은 외국여행! 그러기 위해 돈! 이런 사소한 대화를 나누는…

가게를 열고 사나운 남자들이 들어온다. 관객들은 대화를 통해 그들이 마피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이 마피아들이 라나드가 하는 가게에 왜 왔어? 이 가게 안쪽에 우체통이 있기 때문이다. 마피아는 이 포스트를 통해 누군가와 연락을 주고받는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서 몇 가지 정보를 주는데요.

마피아 조직 보일이라는 보스가 있는데, 사진에 나오는 남자는 보일의 아들 리치, 그리고 리치의 말을 통해 프랜시스라는 마피아가 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프랜시스는 보일의 신임을 받는 부하지만 동시에 리치에게는 보스의 아들인 자신보다 더 흥얼거리는 녀석이다.적대조직으로는 라퐁텐이 있다.이 양복점 우편함에 편지를 보내는 사람에 따르면 지금 조직에 배신자가 있다. 이 배신자가 라퐁텐에게 정보를 흘린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초반이다. 뭐,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걸까. 아직 감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 밤이 오고 레너드가 자는 순간… 가게에 프랜시스(イルランとス)와 보일(店イル)이 찾아온다. 자세히 보면 보일은 배에 피까지 흘리고 있는 상황. 레너드가 당황한 사이 두 사람은 습격을 받았다며 가게를 점거하고 상처를 치료할 수단을 찾는다.

뭐지? 갑자기 찾아온 긴급 상황, 이게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보일과 프랜시스는 레너드에게 누군가 조직을 배신하고 그 배신의 증거가 담긴 테이프를 손에 넣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테이프를 재생할 기기만 찾으면 되는 상황…! 그런데 갑자기 레너드가 말한다.

그 배신자. 나라면?”

아, 정말이지 이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인 이 대사부터다. 이때부터는 반전의 반전을 두드리니 정말 분주하게 볼 수 있다. 재밌어! 스포일러가 없어야 해서 아쉽지만 여기서 그만둬야 해. 이게 끝까지 보니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 시작에 대한 개연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긴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영화가 잘 짜여져 있다. 그러니까 영화 끝까지 넷플릭스에서 확인하자.

리뷰를 쓰면서 느꼈는데, 나는 이야기가 잘 짜여진 영화에 점수가 높다. 취향과 맞지 않는 사람은 재미없다고 느낄 수도 있어. 초반이 지루하고 어떤 특수효과 없이 인물의 대사로 진행하는 이런 전개 또한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하지만 취향만 맞으면! 연극 같은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게 또 재미있을 거야. 넷플릭스를 재구독한 지 3개월 만에 가장 재미있는 영화였다. 오랜만에 추천한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아웃핏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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