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보디아노바]그녀는 신데렐라가 아니였다…

루비톤 재벌가 며느리 된 나탈리아, 과연 현대판 신데렐라? 러시아 빈민가에서 과일을 팔던 그녀가 루비톤 가문의 며느리가 된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는 모델 나탈리아 바디아노바. 사람들은 그녀를 현대판 신데렐라 공주라고 하는데, 정말 그녀는 현대판 신데렐라일까요?

오늘은 세계적인 모델이자 다섯 아이의 엄마이자 현재 루비톤 창립자인 아들과 두 번째 결혼을 한 나탈리아 바디아노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https://youtu.be/BVG1Phs-9rU

나탈리아 바디아노바는 2000년부터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하는데 패션계에 베이비페이스의 마력을 처음 소개한 프론티어 같은 존재였습니다. 패션계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를 가진 나타리아를 이때부터 주목하게 됩니다.

활발한 활동을 하던 2001년, 그녀가 19살이 되던 해, 13살 연상의 영국 부동산 재벌이자 귀족 저스틴 포트먼과 결혼합니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가 될 줄 알았는데 그녀는 2001년 아들을 낳고 6주 만에 언제 아이를 낳았나 싶을 정도로 완벽한 모델의 몸으로 다시 캣워크에 섭니다.

그 후 나탈리아는 모델 활동을 계속해 세계적인 톱 모델로 올라섭니다. 2012년에는 세계 최고 수입 모델 중 3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당시 1년 동안 860만달러, 즉 100억이죠. 이 많은 돈을 버는 최고의 톱 모델이 되겠습니다. 나탈리아(時タリア)는 그때 아이 세 명의 엄마였어요.

그녀가 19살 때 결혼한 저스틴 포트먼과는 2011년에 이혼합니다.

나중에 저스틴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이혼 이유는 그의 알코올 중독 때문이었다며 “저는 그녀의 패션너블한 삶에 할애할 시간이 없거든요”라고 밝혔습니다. 아마 그때도 술을 마시고 쓰지 않았을까요?그리고 아이들도 나탈리아가 데려옵니다. 이런 그녀를 기다렸다는 듯이 앙투안 아르노라는 남자는 그녀에게 6개월 동안 끈질기게 데이트를 신청했대요. 아이 셋의 엄마였던 나탈리아는 결혼을 전제로 동거에 들어갑니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였습니다. 매우 현명하고 현실적인 어머니인 나타리아였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 앙투안 아르노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들 아시는 루비톤의 모회사 LVMH를 설립한 창립자 버나드 아르노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남성 브랜드 벨루티의 현재 ceo입니다.

루비톤과 벨루티, 크리스챤 디올, 펜디, 지방시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뿐만 아니라 모엣 헤네시도 LVMH라는 회사에 속해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유럽 재벌기업 창시자의 아들이라는 얘기예요. 앙투안의 아버지 버나드 아노는 2021년 현재 세계 4위의 부자입니다.

얼마 전 테슬라의 이 론·마스크가 1위에 올랐지만 한때는 버나드·아르노가 1위에 오른 것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원래 앙투안이 2008년에 그녀에게 처음 촬영 현장에서 만나고 반했대요. 그때부터 나타리아를 사랑했지만 유부녀였던 것으로 양반답게 체면을 지키며 그녀에게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앙투안에도 4세 연상의 배우인 그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와 헤어지고, 나타리아의 이혼 소식을 듣자마자 독수리처럼 순식간에 그녀에게 달려갔습니다. 그 당시 나타리아의 나이 29세, 그리고 3남매의 어머니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동거에 들어가고 2014년에 아들 2016년에 다시 아들을 낳았어요. 이로써 나타리아는 5사람의 아이의 어머니가 됩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22일 이들은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부부의 결혼을 두고 빈민가 과일가게 출신 모델이 재벌과 결혼한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아주 가볍게 떠들어댔습니다. 근데 저는 그렇게는 못 봤는데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는 신데렐라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타리아 바디아노바는 오직 돈과 부귀만을 쫓는 여성이었을까요? 자, 지금부터 나탈리아 바디아노바가 누구인지 그 실체를 밝히겠습니다.

나탈리아는 러시아 빈민가에서 1982년생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나탈리아가 태어나자마자 집을 나가 버립니다. 그녀의 집은 너무 가난해서 어머니는 4~5개의 일을 하면서 과일 가게에서 과일을 팔고, 그녀도 11살 때부터 어머니를 도우면서 과일을 팔고 있습니다.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던 나타리아(、タリア)에게는 심한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일하러 가야 하므로 나타리아가 동생을 돌봐야 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동생 때문에 놀림 당하고 항상 초라한 자신이 모델이 된다는 꿈은 본 적이 없대요. 음 그녀가 과일을 팔때 모델 캐스팅이 됐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헛소문이었고, 실은 그녀가 15살 때 모델 일을 하고 있던 남자 친구가 나타리아에 모델 일을 권하고 모델 학교에 등록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모델 일을 하러 17살로 파리에 갑니다. 그리고 불과 2년 만에 세계적 모델로 성장합니다. 그녀가 단숨에 스타가 된 것은 아니었어요. 전 세계를 돌며 200이상의 패션 쇼에서 캣워크를 했고, 정말 많은 브랜드 캠페인에서 모델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이름을 날리며 인기를 모았던 19세의 나타리아는 그녀보다 13살이나 많은 영국의 부동산 재벌로 귀족의 저스틴·포트먼과 결혼합니다.사실 임신 8개월 때 결혼식을 했는데.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은 이제 나타리아는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출산 후 6주 만에 다시 모델의 몸이 되고 패션 쇼에 섭니다. 아무리 혈기 왕성한 연령의 아이를 낳았다고 해도 출산 후 1개월 반에서 모델로 복귀했다는 것은 많은 노력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직업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는 증명이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나타리아는 더 빛나지만, 사실은 어린 나이의 모델이 결혼하고 임신한 사진이 나오고, 더 사람들은 그녀를 더 알고 싶어 하셔서, 출산 후에 다시 멋지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은 톰 포드였습니다. 톰 포드는 당시 구찌와 입실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그녀의 결혼식 때 드레스를 디자인한 인연이 있었습니다.그리고 2003년부터는 그녀의 세계가 되어버립니다. 그 후 2005년, 2007년에 아이를 둘 더 낳습니다. 물론 일을 계속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나탈리아(でタリア)는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높은 모델 중 하나에 올라갑니다. 재산이 많은 귀족 남편을 두어서가 아니라 그녀의 노력으로 말이죠. 이번 재혼은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건 장인의 재산이네요, 작년에 결혼한 앙투안의 현재 재산 가치는 약 486억원, 한화 4천백만달러 정도인데, 그럼 나탈리아는 얼마인가요? 그녀는 5천만달러입니다. 587억원 정도니까 앙투안보다 100억 많죠.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그녀가 다이아몬드 수저인 앙투안보다 100억 더 벌었다는 얘기죠. 그리고 다섯 아이만 태어난 게 아니었어요. 나탈리아는 2004년 Naked Heart Foundations라는 재단을 설립합니다.중증 뇌성 마비를 앓고 있는 자기 여동생을 돌봤다 자신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나타리아는 러시아에는 장애 아동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바로 그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기부 재단을 만들었습니다. 나타리아는 이 재단 때문에 정말 열심히 뜁니다. 2004년에 먼저 자신의 고향에 놀이터를 세운 뒤, 그 뒤에는 많은 행사를 개최했고 막대한 기부금을 만들었습니다. 10년간 약 3000만유로, 한국 돈 407억원을 모아 그 모금에서 지금까지 러시아와 영국, 그리고 페루에 158의 놀이터를 설립했습니다. 그녀의 선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장애아를 위한 놀이터 설치 뿐만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에이즈 퇴치를 위한 Red운동을 비롯한 여러 자선 단체를 지원합니다.유엔의 유엔인구기금(UNFPA) 대사가 돼서 여성의 건강에 대한 권리와 성평등 옹호를 위한 일을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아직도 여성의 생리에 대해서 말하기를 싫어하고 잘 모르는 무지한 나라나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은데 이런 나라나 사람들에게 생리에 대한 인지 교육 그리고 생리대 보급을 하는 거예요. 2018년 터키를 시작으로 let’stalk라는 행사를 열고 400만 개의 생리대를 터키에 기부합니다.사실 한국에서도 많은 어려운 환경의 여학생이나 여성들이 비싼 생리대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저도 얼마 전에 알게 되었는데요. 그들을 돕는 많은 지원 단체가 한국에도 있습니다. 나탈리아 바디아노바 17살 때부터 시작한 그녀의 악독하지만 아름답고 멋진 캣워크는 많은 장애아동들에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주었습니다. 많은 소녀들에게 냅킨을 무료로 나눠준 희망의 워크였습니다.오늘도 그녀의 선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세계적인 재벌 회사의 며느리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그녀의 선한 의지로 더 크고 더 많은 선행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제가 보는 나타리아는 백마 탄 왕자의 눈에 띄어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동화 속 신데렐라가 아니라 행운을 가져다주는 백조가 된 못생긴 오리 새끼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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