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들 (박강수, 김동규, 이동원, 인공위성) 가을에 꼭 듣고 지나는

오랜만에 대청소를 하고 있다고 잊고 있던 게 나오기도 한다.혼전, 임신시기, 태교음악으로 더 즐겨 들었던 시절이 생각난다.

다루는 악기는 하나 없어도 예나 지금이나 악기 연주곡을 듣는 것은 좋아한다. 그래서 그때나 연주곡 테이프를 샀던 것 같다.테이프, CD보다 지금은 음원이다.이럴 때 세대가 달라졌음을 실감한다.책상 위의 유리 속 사진도 오래 전 이맘때 전북 무주의 가을이다.

몇 년 전 딸 생일을 핑계로 TV 열린 음악회에 신청해 놓고 가자고 했다.딸이 퇴근하던 날 델리스파이스와 데이브레이크가 나와 함께 있어 기뻤다.그날 출연하는 가수들을 미리 알지 못하는 곳에 갔다가 팬들이 나와서 좋았다.

델리스파이스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올봄부터 알고 가끔 듣고 있다.

https://youtu.be/v310jSJZxTwTV보다 라디오에 자주 나오는 박강수 가수는 한국의 나남수리로 불린다.소극장 공연을 데뷔 후 꾸준히 해 여성 김광석이라고도 부른다.오래 전 그의 대학로 소극장 공연에 남궁옥분 가수가 초대 손님으로 나와 아끼는 후배라고 극찬했다.

https://youtu.be/T657LnVC7tU(작년 가을 예술의 전당 음악회와는 1년전이다.)

성악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노래만큼은 이웃 언니들도 다 좋아할 것 같아

딸이 대학 신입생 시절로 오래 전이다.김동규 성악가는 CBS 아름다운 당신의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때이다. 당시 진행 몇주년 기념으로 스튜디오에서 30명 정도 신청을 받아 생방송 진행을 부스 밖에서 지켜보았다.나는 음악회에서 그 곡 부르는 것을 보았는데, 딸에게 이 곡을 부른 이것을 직접 접하게 해주고 싶고 그런 작은 계기로 딸이 음악 가까이 하는 것을 더 즐기고 싶다고 신청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갔지만 애청자들은 케이크, 음료, 떡 등을 가져왔고 방송이 끝난 뒤 로비 뒷풀이에 시간도 가졌다.그분의 진행만큼 뒤풀이에도 환하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그날 동료들이 각자 한 장씩 기념사진을 찍은 것 같다.

ttps://youtu.be/fkFpG3uXWKs의 이동원곡은 다 좋아.이 분은 다른 사람의 노래를 부를 때도 자신의 곡인 것처럼 착각해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 부른다.원곡의 가수가 가장 좋아서 리메이크한 분으로는 이 분을 꼽고 싶다.

https://youtu.be/oSF8OJ3wvMQ, 서울대 합창단 출신들이 모인 동아리, 동아리, 동아리 외에도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아카펠라 1세대로 주목을 받았다.코오롱 본사 분수음악회에서 공연을 본 뒤 아카펠라 분야에 팬이 돼 외국 아카펠라 그룹의 내한공연 때도 가봤다.다른 적폐 리얼 그룹 노래도 좋아

https://youtu.be/EzD8Vi9x_70 그 후 각자 사회생활을 위해 흩어져 있다가 몇 년 전 음반을 만들었다고 생활뉴스에도 나와 기뻤다.기쁜 그 영상을 올려보고 있어.

이중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곡 하나쯤은 있죠?댓글에 부탁해봅니다~~)가 내한공연하고 나니 동생부부가 생각난다.가고 싶었던 공연이지만 당시 청년 동생 이영애 중이어서 연말에 좋은 시간을 갖게 하고 싶었다.사정이 살아 숨쉬는 티켓을 양보했다.예비 제수자 팬으로서 좋아했다.어느덧 제자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다. https://youtu.be/1koqsg8Qa_0 김동규 성악가익에서 보이는 김봉미 지휘자 탄생에 마음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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