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0월4일
밤부터 내린 비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린다.그래도 울산바위 출근은 해야지~ 8시에 숙소를 나와 울산바위에 올랐다.비가 많이 오니까 사람도 없고 조용해.빗소리와 발소리만…. 자연의 품에 맡겨진 느낌이다.비가 와서 바지가 젖고 우비로 땀이 풍성해졌지만 그 어느 때보다 상쾌하고 몸이 가볍다.컨디션 최고!! 매일매일 몸의 변화에 놀라워.어제는 힘들었던 호흡이 가벼워졌고 무거웠던 다리도 가볍다.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너무 편하다.내가 안고 있던 불편한 감정이 씻겨나가고 있는 것 같아.왜 쌓고 살았는지…. 하나님, 저를 도우려고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산 후 체온이 떨어지자 신흥사 카페에서 따뜻한 차로 몸을 녹였다.

별거 아닌 사소한 일상에 감사하고~ 별거 아니지만 그 안에서 누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숙소 가서 씻고 빨래 정리.식사 : 근대 미소시루, 오분도미
갑상선 초음파 마사지 1시간 케틀벨 3가지 운동 20회×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