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 환자는 치료제로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상품명으로는 신디로이드 또는 신디록신, 이하 신디로이드)을 처방받고 있는데, 이 약을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디로이드는 매일 일정한 시간으로 가능하면 공복 시에 물과 함께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그 이유는 식후 복용 시 음식(특히 콩으로 만든 음식)과의 상호작용으로 흡수를 저하시킬 수 있어 용량을 늘려야 할 수 있고 자몽주스나 커피 등도 흡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칼슘제나 철분제, 정장제 모두 3~4시간의 간격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만약 2~3일 신디로이드 복용을 깜빡 잊고 중단한다면 다음날 이전 용량까지 한꺼번에 복용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것은 이 약의 반감기와 관련이 있습니다.만약 병원에서 갑상선 혈액 검사가 예정되어 있다면 채혈 후 그날의 갑상선 약을 복용하십시오.갑상선 기능 저하의 치료는 임의로 중단하지 않고 평생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혹 갑상선 질환 치료 보조제나 건강식품으로 요오드를 복용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요오드 섭취에 대해서 몇 가지 언급을 하고 싶습니다.요오드는 주로 해조류(다시마, 김, 미역 등)에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은 식생활 환경에서는 요오드 결핍이 일어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오히려 과잉 섭취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매일 끼니마다 미역국, 김 등 해산물을 섭취하거나 다시마를 달인 물로 밥을 지어 먹는 것은 오히려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이며, 특히 어린이에게는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또한 국내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해외 영양제에 요오드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한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요오드 부족에 대한 걱정은 잊고 균형 잡힌 식사를 권합니다.
강북내일내과원장 박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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