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 이분장 원주 아라 윤정분 담양 강신비 리틀 송가인 경주 김경진 출연진 방송정보 아주 각별한 기행 정덕현 트로트 앨범 여수 남진 가창가수 창원 청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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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별한 기행

주제 : 정덕형의 트로트 앨범

아주 각별한 기행 방영일, 시간 정보 : 2021년 1월 4일 월요일 ~ 2021년 1월 8일 화요일

한국 곳곳에서 불리며 삶의 애환을 달래는 동시에 흥겨운 음악 트로트가 화려하게 조명되고 있다.

슬픈 세월을 살아야 했던 어머니가 흥얼거리던 노래, 힘들고 고달픈 일을 잊기 위해 아버지가 부르던 노래, 고향이 그리워 가족이 보고 싶을 때마다 흥얼거리던 노래, 쿵짝쿵짝 전형적인 트로트 4박자를 글로 읽어도 흥이 나지만 과연 그 가락에 올라탄 삶의 이야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트로트 열풍 속에 영광을 누리는 누구처럼 화려한 조명과 환호성이 감싸지 않아도 내 고향 무대에서는 특급 가수!대한민국에서 TV를 가장 많이 보는 남자, 대중에게 가장 신뢰받는 문화평론가 전덕형과 함께 구성진 장단 사이에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들의 노래를 각별한 기행을 통해 들어본다.

  1. 여수 남진이

수려한 비경과 밤바다의 낭만이 가득한 곳, 전라남도 여수.이곳에 바다와 오토바이, 그리고 남진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남자가 살고 있다.

여수 남진으로 불리는 가창가수 정종기 씨. 그의 가창 실력은 원조 가수 남진 씨도 인정할 정도라던데.표정과 말투, 제스처까지 완벽에 가까운 합창을 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모방 가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가수로서 가슴 한구석에 늘 품고 있던 꿈.최근 정종기 씨는 남진의 곡이 아닌 자신만의 앨범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덕형 평론가 앞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곡 발표회! 오랫동안 준비한 첫 앨범에는 어떤 그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2) 창원 청정 스님

경상남도 창원시에는 각기 다른 설로 분장하여 트로트를 잘 부르는 승려가 있다.

직접 작사 작곡해 부르는 찬불가에 개사 실력도 탁월한 자비암 청정스님! 지역 어딜가나 인기를 끌고 있는 스님의 공연은 늘 들려오는 악기가 있으니 바로 빨래판이다.전국 유일무이한 빨래판 연주를 배우러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올 정도라는데.

19세 때부터 미용계에 몸담아 온 스님은 30년 전 남편과의 사별을 위해 출가를 결심했다.출가 전부터 노래를 좋아했고 스님이 된 뒤에도 노래에 따라 불도 수행의 길을 걷고 있다고.

스님의 재치있는 각설이 공연날!코로나19로 숨죽이던 시장사람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이 피어난다.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청정 스님의 유쾌한 노래를 들어본다.

3) 원주아라

전남 담양의 울창한 대나무 숲 계절을 벗어난 한겨울에도 초록빛 자리를 가만히 들어보면 열한 살 소녀의 청량한 노랫소리가 들려온다.목소리의 주인공은 강신비 씨

3세 때부터 트로트를 부르기 시작해 5세 때부터 각종 지역대회에 출전해 상을 휩쓴 트로트 신동이다.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목소리와 비슷해 리틀 송 가인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강신비 씨가 트로트를 좋아해서 부르게 된 계기는 할머니.5형제 중 막내로 할머니 손에서 자란 신비의 애창곡 18번은 1956년 곡 단장의 미아고개.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기 때문이다.현재 시력을 잃어가는 익상편에 걸린 할머니를 위해 노래하는 모습을 최대한 많이 남겨두고 싶다는 신비 씨.

어린 나이에도 깊은 울림이 있는 11세 소녀 가수의 노래를 들어본다.

5. 경주 김경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도시 자체가 문화유산인 경상북도 경주.신라의 달밤이여~경주읍성에서 울려 퍼지는 전통가요의 가락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7~80년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남자를 볼 수 있다.태어나고 자란 경주 가수 김경진 씨다.

10대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운 김경진씨는, 나는 물론 수많은 지역 이벤트, 축제 등에 참가해 경주시민들에게 꽤 인기가 높은 가수다.몇 년 전 트로트의 대부 설운도 씨와 함께 무대에 섰으며 트로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음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김경진 씨가 가수가 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데뷔의 꿈을 안고 상경한 그가 마주친 업계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는데.귀향 후 낮에는 배달원으로, 밤에는 치킨집 사장으로, 가수로서 1인 3역을 소화하고 있는 경주의 명물을 아주 각별한 기행을 통해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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