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전투준비 필요 18~60세 남자 출국금지
러군, 체르노빌 배타구역 진입 방사능 방출 가능성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쟁 이유
푸틴, 우크라이나 수도 친러시아 정부 수립 목적
러시아 사실상 전면전 돌입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 발생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해서 사실상 전면전 상태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전 5시 50분경 긴급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납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특별작전을 선포했습니다.
이번 군사행동은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우크라이나 점령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침공을 시작한 지 약 9시간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진군하는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 러시아의 공격이 동시다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고정밀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의 군사기반시설을 공격해 군사기반시설과 방공체계, 군 공항, 항공기 등이 무력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러시아 군대가 키예프에서 약 160km 떨어진 북베라루스와의 국경을 통해 진입했으며 국경 수비대와 군인들이 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뿐만 아니라 시민도 사망했으며 민간 화물선 등도 공격당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했고 빅토리아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모든 안보.국방 요소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며 조국을 지키려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 목기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키예프 부근까지 미사일 공격이 실시되어, 지자키예프 시민들은 황급히 대피했다고 합니다.
<블룸버그>
러시아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친러시아 정부를 세워 미국의 영향력을 몰아내는 것이라고 러시아 의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2월 2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 반군이 장악한 인도네시아공화국(DPR)과 루간스크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면서 이 지역에 러시아군을 투입한 것과 동일한 수순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사실상 점령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
미국 국방 당국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의도가 현 우크라이나 정부를 무마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의 조치가 대규모 침공 시작 단계에 있다며 러시아의 공격이 비행장 10곳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의 군사와 국방시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번 주에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명분을 쌓기 위한 자작설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 주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과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박격포와 수류탄 발사기 등으로 4차례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간스크 주) 지역을 감시하는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에 파견된 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측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에서 나온 만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명분을 쌓기 위해 벌인 자작극일 수 있다는 의심도 제기됩니다.
LPR은 우크라이나 무장군이 민스크 협정에 따라 철수해야 하는 무기를 동원해 정전 체제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은 지난 2015년 벨로루시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노르망디 형식 정상회담'(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4개국 정상회담)을 거쳐 민스크 평화협정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이 협정에는 중화기 철수, 러시아와의 국경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통제 회복, 돈바스 지역의 자치 확대 등이 담겨 있으나 그동안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습니다.
돈바스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속해 있던 크림 반도를 병합하자 스스로 독립하겠다며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LPR) 수립을 선포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명분을 얻었다는 겁니다.
빅토리아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긴급 대피시키려는 계획이 진행 중입니다
미 NBC방송은 2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가 러시아 지상군에 의해 곧 점령된다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도시로 피신시키는 작전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사이에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의 중인 계획상 전시에 볼로디미르 제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피난할 곳은 폴란드 국경에서 80km 떨어진 서부 리비우다.
리비아는 우크라이나 서부의 중심도시로 미국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러시아와 대치하고 있는 서방 세력이 기존 수도 키예프에 주재하던 직원들을 이동시킨 곳입니다.
한국 외교부도 이 도시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피 철수 계획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제렌스키 씨가 대피했는지 여부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 푸틴의 임기 헌법을 만든 사람들의 의도는 4년에 한 번, 두 번이었지만 푸틴은 법을 글자 그대로 해석해 세 번 연속 안 하면 될 것 아니냐며 두 번 대통령이 된 뒤 친구 메드베데프를 바지 대통령에 앉혔고 그동안 총리를 지낸 뒤 다시 대권에 도전해 두 번 연속 당선됐다. 근데 끝날 줄 알았던 벽에 똥칠 할 때까지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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