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초고속 인터넷 제공? 아마존, 인공위성 한 방에

(출처:Pixabay) 아마존이 인터넷 사업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더버지는 아마존 자회사 ‘카이퍼 시스템스(Kuiper Systems LLC)’가 인공위성을 이용한 세계 광대역 인터넷 통신 제공 계획을 4월 4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3월 26일 카이퍼시스템스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대규모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출처: Financial Times) 아마존의 계획은 이렇다. 3236개의 위성을 낮은 궤도에서 쏘아올린다. 고도 590km에는 인공위성 784개를, 고도 610km에는 1296개, 고도 630km에는 1156개를 배치한다. 3곳에 나눠 배치해 통신 지연으로 생기는 대기 시간을 줄인다.

위성은 북위 56도에서 남위 56도까지 커버하도록 설치돼 인류의 95%가 거주하는 지역에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소외된 지역사회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인터넷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급돼 아직 인류의 절반(75억 중 38억 명)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출처: The Huffington Post) 3236 위성으로 세계 인구 95%에게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다니. 가능한 일일까. 위성인터넷은 위성 안테나만 있으면 세계 어디에서 접속해 인터넷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다. 회선단가가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러 명이 공동으로 사용하면 이용료가 대폭 줄어든다.

사실 아마존이 첫 타자는 아니다. 많은 기업도 위성 인터넷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위성통신 벤처기업 원웹(OneWeb)은 올해 2월 첫 위성 6기를 발사했다. 올가을에는 36개를 발사한다. 2년간 총 650대를 쏘아 올려 인터넷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출처: The Wall Street Journ al) 스페이스X도 지난해 시험용 위성 2기를 발사했다. 2020년대 중반까지 총 1만2000개의 위성을 발사한다는 스타링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해당 수입을 화성 탐사에 쓰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보잉, 텔셋,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도 저궤도 위성인터넷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CEO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를 위해 인력을 새로 충원했다. 신기한 점은 스페이스X서스터링크 사업을 진행한 라지프 보딜 부사장을 영업했다는 점이다. 버딜은 2개의 시험용 위성 발표 이후 개발 속도가 부진하다는 이유로 6개월 만에 해고됐다.

(출처:Frontnews)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라지 푸바디를 포함한 스페이스 X 인력 일부를 고용했다. 외신들은 바달을 영입한 이유가 인공위성 전문가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바딜은 아마존 위성인터넷을 전담해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쏘아 올리는 인공지능은 베이조스가 만든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이 만들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존다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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